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DBADA Dec 22. 2015

잔소리 없는 5컷 요리 :
홍게 파스타

일주일에 한 번 그 남자의 주말농장 쿠킹 라이프 / 번번외 : 05






잔소리 없는 5컷 요리 : 홍게 파스타
The 남자의 주말요리 스핀오프 파일럿 - 심심할 때 찾아오는 5컷 요리를 시작한다. 
일단 번외 편으로 The 남자의 주말요리의 휴재기에 주로 만날 수 있다.      




Intro

요즘, 누구나 요리를 잘하는(?) 세상이 왔다. 그래서 더 이상 요리책의, 자세한 설명을 동반한, 지엽적인 걱정은 이젠 잔소리와 같다. “내가 만든 요리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라는 자부심을 가진 당신들에게 <잔소리 없는, 5컷 요리>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자. 상상하고 요리하자. 그 요리야 말로 진정한 당신의 요리가 될 것이다. 팁 같은 건 안 줄테다. ㅋ     

PS. 절대 필자가 레시피 쓰기 귀찮아서 그런 것은 아니······.           






와! 

드디어 비나 눈이 오지 않는 날 하는 첫 5컷 요리다. 가뿐하게 홍게 내장과 다리로 만든 알리오올리오를 올려볼까 한다. 알리오올리오야 너무 많은 레시피들이 있지만, 핵심은 올리브유+마늘+파스타+파슬리다. 이 기본에 충실하면 여러 가지 파스타가 나온다. 조개 육수를 넣는다던가, 게살이나, 베이컨도 가능하고, 심지어 젓갈인 명란젓도 가능하다.      


그런데 오늘은 왜 홍게냐고? 최근에 웬 정신 나간 마트에서 살아 있는 대게 한 마리 2,000원, 홍게 1,000원에 팔더라고. 그래서 냉큼 세 마리 집어 왔다. ㅋ 뭐 대게는 쪄먹고, 홍게 하나는 탕으로, 나머지 하나는 다리와 내장으로 파스타를 해 먹었다. 찌는 거나 탕은 빼고 파스타만 소개 해 보고자 한다.



하여 유자간장을 활용한 또 다른 레시피는 다음기회에~





1. 홍게 or 대게 = 1마리(다리와 내장만)     


2. 홍게 다리 + 내장 + 후추 + 바질가루 = 준비      


3. 올리브유 + 내장 + 다리 = 중♨     


4. 올리브유 추가 + 마늘 + 양파 =  (중♨ ▶ 강♨<노릇> ▶ 중♨)     


5. 삶은 푸실리 or 펜네 + 소금 + 후추 + 파슬리 = 중♨     






생 파슬리는 요리할 때 넣고, 마른 파슬리는 완성 된 뒤에 뿌리면 고상하다.



매거진의 이전글 바질씨앗 나눔 이벤트 발표!!!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