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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DBADA Dec 29. 2015

잔소리 없는 5컷 요리 :
유자간장 굴젓

일주일에 한 번 그 남자의 주말농장 쿠킹 라이프 / 번번외 : 006






잔소리 없는 5컷 요리 : 유자간장 굴젓
The 남자의 주말요리 스핀오프 파일럿 - 심심할 때 찾아오는 5컷 요리를 시작한다. 
일단 번외 편으로 The 남자의 주말요리의 휴재기에 주로 만날 수 있다.      




Intro

요즘, 누구나 요리를 잘하는(?) 세상이 왔다. 그래서 더 이상 요리책의, 자세한 설명을 동반한, 지엽적인 걱정은 이젠 잔소리와 같다. “내가 만든 요리가 세상에서 가장 맛있다.”라는 자부심을 가진 당신들에게 <잔소리 없는, 5컷 요리>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 자. 상상하고 요리하자. 그 요리야 말로 진정한 당신의 요리가 될 것이다. 팁 같은 건 안 줄테다. ㅋ     

PS. 절대 필자가 레시피 쓰기 귀찮아서 그런 것은 아니······.           






지난번에 올리려다가 추가 촬영이 필요해서 잠시 미뤄 두었던 <유자간장 굴젓>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대게 굴젓은 어리굴젓으로 고추양념에 무쳐서 바로 먹는 개념인데, 이 간장 굴젓은 살짝 숙성을 한다. 그리고 고추양념이 아니라서 살짝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하지만 난 호! 호호호호!      


그리고 뭐 유자간장이 없어도 일반 진강장만 있어도 맛있는 간장 굴젓이 만들어 진다. 굳이 유자간장이 없어서 못 만든다는 핑계는 통하지 않아!!!     


여튼, 한겨울에도 노로바이러는 당신의 대장을 공략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음으로, 굴은 최대한 싱싱한 걸로 사고(되도록이면 싱싱한 봉지 굴! 주걱으로 막 퍼서 파는 굴은 익힐 것 아니면 웬만하면 피하자) 완성 후 냉장보관은 물론 1주일 안에 먹어서 없애 버리도록 하자!       







1.  굴+꽃소금 = 생수에 헹군 후 채반     


2. 유자간장 1 + 진간장 1 + 설탕 0.5 + 물 3 + 청주 1작 + 생강 + 무 + 다시다 + 붉은 청양고추 1개 = 간보기 된장찌개보다 조금 싱겁게     


3. 중♨ ▶ 강♨<끓음> ▶ 약♨ 20분 = 간보며 물 추가     


4. 병 + 굴 + 양파약간 + 로즈마리 + 식힌 양념간장 = 냉장 3일보관    

 

5. 완성 = 1주일 안에 꼭 먹기(살짝 톡 쏘는 맛은 정상)     





추가로 이 간장 굴젓은 술안주, 밥반찬으로 도 좋고, 비벼먹어도 좋다. 하여 추가 샷!



달걀 노른자에 빠다를 조금 넣어도 맛이 괜찮을 듯!



1. 흰쌀밥 + 자른 간장 굴젓 = 예쁘게 올리기     


2. 고춧가루 약간 + 다진 파 + 김가루 + 챔~기름 = 비비기     


3. 앙~




이제 유자간장······.
우려먹을 대로 다 우려먹음! ㅋ



한 2주간 쉬다 옵니다!
떠나가지 말아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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