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빛소금 Jan 31. 2020

글을 쓰고 싶다면If you want to write

A book about Art,Independence and Spirit

브렌더 유랜드 지음

이경숙 옮김

xbooks 펴냄






1

누구에게나

재능, 독창성, 이야깃거리가 있다


이제 당신 스스로 글쓰기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 이 말을 기억하라. 그대의 모든 지성과 사랑을 기울여 작업하라. 그대를 사랑하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자유롭게 신나게 일하라. 정신적으로는 (최소한 하루에 서너 번씩) 박식한 체하는 사람들, 조롱꾼들, 비평가들, 의심꾼들을 무시해라.

 그대들이 앞으로 오래도록 글을 쓰려면, 또 이 습관을 소홀히 하지 않으려면 이런 사람들을 무시하는 게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나는 보여 주려 한다.











2

상상력은 모든 사람의 성체이다


당신이 쓰는 문장 하나하나에서 당신은 무언가를 배운다. 글쓰기는 당신에게 유익함을 주고, 당신의 이해를 확장시킨다.





4

상상력은 천천히, 조용히 온다


그것은 당신의 이론적 자아로부터가 아니라 진정한 자아로부터 나와야 하며. 또한 사람들을 감동시키려는 당신의 희망으로부터가 아니라 진심으로 생각하고 사랑하고 믿는 것들로부터 나와야만 한다.

 바로 이 때문에 나는 당신이 지속적으로 매일 일정 시간 동안 타자기 앞에 앉아 있기를 바란다.











5

"행하지 못할 욕망을 키우느니

아이를 요람에서 죽여라"

ㅡ 윌리엄 블레이크


생각하라. 그런 후에는 그것을 내보내라. 즉 행동으로 옮겨라. 늘 그렇게 하라. 한동안은 조용히 생각에 잠기라. 나중에 그것을 조용히, 신념이나 의지에는 그다지 의존하지 말고 표현하라.





6

"늘 젊고 살아 있는 시인이

우리 안에 잠자고 있음을 알라"

ㅡ 알프레드 드 뮈세


바로 당신이 진정으로 현재에 살고 있을 때, 즉 당신이 몹시 좋아하는 일을 작업하고 생각하고 몰두하고 열중해 있을 때야말로, 당신은 영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다.

(-)

당신은 언제나 행동해야 하며 당신 속을 지나가는 것들을 표현해야 한다.





8

퇴짜 통지에 낙담하거나

기죽지 말아야 하는 이유


(-)

생생하고 흥미롭게 만들려면 글은 개인적이어야 한다. 그것은 반드시 '나'로부터, 즉 내가 알고 느낀 것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이 챕터에서는 책의 작가인 브렌다 유랜드가 그의 학생 사라 맥셰인이 글이 좋다고 하는데 언젠가 나도 내가 존경하는 작가가 내 글이 좋다고 하면 좋겠다는 즐거운 상상을 해 보았다






11

미세한 진실


 글을 써가면서 점차 당신은 더욱 자유로워지는 법, 그리고 생각을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동시에 당신은 자신에게 거짓말하지 않는 법, 즉 가식과 허세를 부리지 않는 법을 배울 것이다.







13

삼차원


글 뒤에 있는 인격은 이토록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삼차원이라 부르는 것이다. 종이 위에는 다만 깔끔하게 쓴 단어와 문장들이 있을 뿐이다.

(-)

더 좋은 작가가 되는 유일한 길은 더 좋은 인간이 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14

무턱대고, 저돌적으로, 충동적으로, 정직하게 일기를 쓰라


피할 수 없는 진실 하나, 당신이 무엇을 쓰든 그 모드 글은 당신의 인격을 드러내고, 당신이 지금 어떻든 그 모습은 당신의 글을 통해 드러날 것이다.


(-)

매일 당신의 삶을 일기로 써라. 단 진실하게, 부주의하게, 되는대로, 충동적으로, 정직하게 써야 한다. 왜 그래야 하는지 지금은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렇게 하라.


(-)

등장인물을 더 잘 보려고 노력하라. 그 모습은 아직 충분히 깊이 상상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을 잘 살펴보라 ㅡ 오로지 그들이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떻게 느꼈는지를 살펴보라. 그런 다음 그것을 써라. 마침내 명확히 볼 수 있게 되면, 글쓰기는 쉬워질 것이다.

(-)

그러므로 당신이 글쓰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그렇게 일기를 써야할 것이다.


15

당신이 모르는 당신 안의 것

- 마르지 않는 생각의 샘


글을 쓰고자 한다면 당신은 당신 안에 있는 이 풍부함을 인식하고 믿어야만 한다.


나의 작품들은 변함없이 남아 있으리니,

시간은 격노하지만 헛된 격노이리.

저 높이 시간의 거친 근원에서,

거대한 대서양의 산맥 위에서,

저 높은 나의 황금빛 집에서,

그곳에서 그것들은 영원히 빛나리니.


당신 모두에게,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 권한다.ㅡ작업하라, 그리하여 영원히 빛나라.



16

상상력 사용법


(-)

당신이 글쓰기를 시작하면 목에서 힘을 빼고 자유롭고 선한 마음을 가져라.  그리고 게을러져라. 글을 던져 버린 것처럼 느껴라.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말고 그냥 이야기를 쓰면서 무엇이 나오는지를 지켜보라.




17

"격분한 호랑이가 훈련받은 말보다 현명하다"

ㅡ윌리엄 블레이크


(-)

지금 떠오르는 생각을 써라. 더 많은 것들이 나중에 나타날 것이다. 생각의 강이 당신 안에서 흐르게 될 것이다.







글쓰고 싶은 욕망을 빡- 심장으로 꽂아준 책.

★★★★★

너무좋다.


매거진의 이전글 본깨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