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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Apr 27. 2021

별일 아닌 것 들로 별일이 됐단 어느 밤.

민경희 쓰고 그림

아아.....

너무 좋다.





출처는 민경희 작가님 인스타그램

@page_737




책을 읽는 걸 무척 좋아하고 쉬운 일이지만, 책을 읽고 소감을 남기는 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긴다는 건 이 책이 그만큼 좋다는 거)

2018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즈음, 제주로 여행이나   살기가 아닌 일하러  무렵 우연히 민경희 작가님의 글과 그림을 보았다. 그때 당시 연락을 주고받던 종종 만나 밥도 먹고 술도 먹던 친구에게도 종종 보내곤 했다. 친구를 육지에 두고 제주에 갔고,  친구에게는 만나는 사람이 생겼지만 그걸 알고 있었지만  굳이 고백을 하고 말았고,,, 서서히 우린 연락이 끊겼다. 그때의 연애감정이 좋았다. 그래서   책이 애틋하게 다가온다. 공감도 되고 위로도 되고 고맙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한테  읽으라고 소문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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