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사람들은 ‘사랑’을 말한다. 그중에서 가장 고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을 꼽는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고, 제약이 없으며, 유통기한도 없기 때문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러나 육아를 하는 엄마들의 현실은 조금 다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 같은 아이지만, 밥상을 차려주면 엎어버리고, 옷을 벗으면 아무 데나 던져두고, 애써 친구를 집에 초대하면 장난감을 두고 싸운다. 숙제하기 싫어서 온갖 변명거리를 창작해 내고, 비싼 돈 들여 학원에 보내주면 다니기 싫다고 한다. 그런 아이에게 엄마는 사랑을 속삭이기보다 분노에 찬 말을 내뱉기 일쑤다. 아이는 부모의 말을 통해 사랑을 느끼고 세상 사는 법을 배운다. 오늘 사랑하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자. 그리고 『엄마의 말 연습』을 읽으며 진심을 전하는 법을 익혀보자. 씩씩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 밑줄 글: P.8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이 모두 사랑하는 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애틋한 마음과 달리 말로 상처를 줄 때가 많아요. 적절한 말로 마음을 전하는 데 서툴기 때문입니다. 부모에게도 끊임없는 성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p. 10 처음은 누구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단 변화를 시도하게 되면 또 실수를 깨닫고 고쳐나가기를 반복하다 보면 분명 나도 모르게 존중의 말을 건네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적용 글: 아이랑 말하다 보면 늘 어떤 함정에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이에게 대응하는 내 말들!! 아이도 상처 받고 나도 속상해지는 그런 때가 자주 반복된다. 어려서부터 말이 더디고 패턴 화가 있고 반복어들이 있고 확장이 잘 안되고 소통이 잘 안된다. 아이는 자기 속도로 자라는데, 내가 부모답게, 어른답게 바뀌면 좋겠다. 특별한 아이랑 소통하는 더 나은 대화 방법을 간절히 배우고 싶다.
� 밑줄 글: p. 23 "아이의 결점과 한계 대신 장점과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격려의 말을 해주세요." "아이의 몸을 키우는 것이 영양가 있는 음식과 충분한 수면이라면, 정신을 키우는 것은 엄마 아빠의 믿음과 응원입니다."
� 적용 글: 같은 문제나 사건, 아들들 특히 아이의 문제 되는 언행에 대해 다그치거나 화내기보다, 긍정적인 표현으로 말해주어야 겠다. "하지 마"라는 말 대신에, "~이렇게 하면 너는 좋을 거 같아?" 아들이 잠시 생각할 시간을 준다. "이런 식으로 말해줄래. 한번 해봐"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말을 수정해서 해볼 기회도 주어야 겠다. "그래 잘했어 다음에는 그렇게 할 수 있지. 엄마는 우리 아들이 잘할 거라고 믿어" 요런 용기를 주는 말까지 덧붙여서 말이다.
� 밑줄 글: p 29 뭐가 뜨겁냐고 뭐가 아프냐고 아이의 느낌을 부정할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아픈 것이고 아이가 뜨겁다면 뜨거운 겁니다. 아이의 느낌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 공감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 적용 글: 아이가 너무 자주 울어서 키우면서 힘들고 어렵던 기억이 많습니다. 아팠니? 속상하니? 약 부작용인지 사소한 일에 아이가 쨍하고 습관처럼 찢어질 듯 울면 공감부터 해주기 보다 짜증이 날 때가 많습니다. 잠시 안아주고는 그만 울었으면 좋겠다고 네가 울면 엄마가 힘들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자주 반복되는 일이라서 타성에 젖어 버리고 속 좁은 엄마 모습이 됩니다. 향후로는 아이의 울음에 대해 반감과 부정의 말 대신 주님께서 우는 나를 어찌 대하실지 생각해 보며 내 아이를 받아주고 사랑으로 품어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밑줄 글: p. 33 "설명과 설득은 아이의 간절한 속내를 알아준 다음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P. 36 "부모로부터 충분히 욕구를 수용 받는 경험이 쌓일 때 아이는 다른 사람에게도 안 점함을 느끼고 편안하게 자신을 드러낼 수 있게 됩니다."
� 적용 글: 장난감 사달라고 조를 때, 밤에 야식 배달시켜먹자고 조를 때, 숙제 안 하겠다고 버틸 때, 흔한 상황이네요. 이런 때 "안돼"가 먼저 나옵니다. "장난감 많잖아" "살쪄" "얼른 숙제해" 그런데... 오늘 읽을 부분에서는 이렇게 하라는 군요. 설득보다 먼저 욕구를 인정해 주라고요. "먹고 싶구나, 먹고 싶지" "놀고 싶구나 놀고 싶은 때지" "저 장난감 갖고 싶구나 그런 알겠어" 저는 아들이랑은 그동안 엎치락뒤치락 쌓인 게 많아서 그런지 "안돼"가 불쑥 나와버려요. 저는 아들에게 요런 수용의 표현 잘 안 하고 사네요. 오늘 연습하고 실천해봐야 겠어요. 아마 오늘도 하교하면 {호기심 딱지} 보고 싶다고 할 텐데 "그치 보고 싶지 재미 있지? 다 보면 숙제는 언제 해? 그러면 우리 두 개만 보고 학습지 하는 거 어때?"라고 약속하고 보게 해봐야 겠어요.
� 밑줄 글: P. 39 "우리는 아이가 느끼는 기쁨 행복, 열정 등 긍정적인 감정에는 관대하지만 슬픔 분노 눈물에는 인색할 때가 많아요. 이런 감정들은 엄마 아빠를 불편하게 하니까요. 불안하고 걱정스러운 마음도 생깁니다. ..... 하지만 틀어 막으면 곪아 터지는 게 감정의 속성입니다."
� 적용 글: 마음이 너무 찔립니다. 너무 자주 그랬던 제 모습이거든요. 아이를 낳았을 때 친정 엄마는 요양원에 계시고 출산 후에 울었더니 시어머니가 화를 막내시며 "기쁜 날 왜 우냐?" 그랬던 게 여태껏 마음에 콕 박혀 있습니다. 저는 몇 번이나 그런 못을 아이에게 박았을까요?!! "네 마음은 알겠어 / 속상한 거 알겠어 / 네가 화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거야 / 내가 너라도 서운했을 거야/ 슬플 수 있지 /. 억울할 수 있어 / 그렇게 느낄 수 있어 / 네가 어떤 마음인지 알겠어"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 주어야 마음이 열리는 걸 기억하며 다시 자주 우는 아들에게 다가가야 겠어요.
� 밑줄 글: P. 43 "어른 말하는 데 토 다는 거 아니야." 그래서 토 달지 말라고 면박을 주고 질문에 대한 말대답하지 말라는 핀잔을 돌려주고 맙니다. p. 44 그런데 부모의 말에 의문을 품거나 의견 제시하는 걸 말대답으로 판단하고 질책하면 아이는 점점 아빠 엄마의 대화를 불편해할 거예요. 궁금한 게 있어도 선뜻 질문을 못하는 겁니다. p. 43 부모로부터 욕구와 감정 생각을 표현하도록 장려 받을 때 아이는 존중을 배웁니다. "너로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 적용 글: 수시로 뜬금포를 날리고, 말대답을 하고 딱 아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핀잔과 면박을 주는 엄마의 태도가 잘못되었음을 배웁니다. 아이의 작은 말에도 귀 기울여주고 일단 "무슨 뜻인지 알겠어" ""너는 그러게 생각하는 구나 그런데..." 이런 선 인정 후 가르침으로 나아가야 겠다. 오늘은 엄마의 말을 먼저 하기 보다, 아이의 말을 경청해 주는 말 연습해야겠습니다.
� 밑줄 글: p. 변덕, 게으름, 엄살 모두 아빠 기분의 부정적 판단입니다. 부정적 감정이 부정적 생각을 낳고, 아이에 대한 부정적 판단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누구나 아이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 아이를 바꾸고 고치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고칠 수 있는 건,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뿐입니다."
� 적용 글: 두 아이가 변덕이 죽 끓듯 한다. 자주 마음이 바뀐다. 신기한 건, 루틴이 있기도 한데, 소소한 것에 자주 마음이 바뀐다. 자기 주장이 있는 것이기는 한데, 엄마 입장에서는 못마땅하다. 옷이나 양말 신발 등 자기 생각을 가지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다. (주님께서 인내를 가르쳐 주시기를.) 여기 나온 것처럼 "청바지에서 운동복으로 생각이 바뀌었어?" 말해봐야 겠다. 무엇보다 긍정의 표현으로 내 입술문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한다.
� 밑줄 글: p. 78 분명한 것 분노도, 짜증도 스트레스도 감정의 주인이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불편한 감정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해결의 열쇠도 본인이 찾아야 합니다. 아빠의 화는 아빠가 다루고 엄마의 짜증은 엄마가 다루어야 해요. p. 79 이렇게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아이에게는 냉소적인 말을 건네는 대신 차분하게 화내는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엄마아 아빠가 화내는 이유, 짜증 내는 이유를 정중하게 설명하고 어떻게 해주었으면 하는지를요
� 적용 글: "이런 상황에서 엄마 아빠가 화를 내는구나 전부 나 때문은 아니구나" 설명하고 이해시켜줘야겠다. 초등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이가 정말 소통력이 부족했다. 언어치료실을 달릴 정도로 대화가 안되었다. 초등 들어간 이후도 원활하게 소통되는 것은 아니지만, 설명하면 알고 이해하고 타협할 정도는 되었다. "반찬 해놓었는데 고기만 고집하면 엄마도 힘들어" "엄마가 해주는 대로 골고루 먹었으면 해" 짜증과 화나는 이유를 설명해줘야 겠다.
� 밑줄 글: p. 55 왕따 된다. 바보 된다. 돼지 된다고 겁을 주면 당장은 행동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p. 54 불안과 걱정은 아이의 것이 아닌 부모의 것입니다. 다루는 일 역시 부모님의 몫이에요. ... 부정적인 미래를 주입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
� 적용 글: "그렇게 먹으면 돼지된다."는 말 나도 자주 해왔다.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말이다. 그러나 그 아이는 돼지가 아니고 그 아이는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저녁마다 한 시간씩 산책을 하고 있다.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 좋아. 적당히 먹고 운동하자"라고 말할 수 있었고 그렇게 한 적도 있지만 돼지 된다는 말도 자주 했었다. 내 불안이다. 내 말에 주의해야겠다. 아이에게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부정적인 표현들을 생각 없이 내뱉지 말도록 고쳐주소서.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어 보자.
� 밑줄 글: p.58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마주했을 때 엄마 아빠는 그것을 바로잡아주고자 합니다. p. 59 아이가 가진 능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말을 당장 멈추어야 합니다. 아이의 문제에 주목하는 말 대신 가능성을 보는 긍정의 말을 건네 보시기 바랍니다. "엄마 아빠 역할이 쉽지 않아요. 어려운 일이에요 연습하고 노력하면서 부모님도 성장하는 것이지요. 새로운 말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요. 많이 안 해봐서 그렇습니다. 하다 보면 달라져요. 자, 오늘부터 연습해 봅시다."
� 적용 글: 하루에도 여러 번 아이의 부족한 점을 발견한다. 학습지를 풀다가 싫증 낼 때, 모임에서 놀게 하다가 실수를 할 때, 글씨를 쓰다가 잘 못을 때, ... 작용 반작용이니까 엄마도 아이와 있으면 하루에도 속상하나 화낼만한 상황을 마주한다. "공부 왜 해야 되요?" "공부 안 하면 바보 된다보다 "멋진 사람 되려고 하는 거야 처음엔 어려운데 하다 보면 늘어 엄마도 그랬어" 아이가 자기가 잘 못했는데 늘게 된 볼링이나 자전거나 수학 등등을 떠올리면서 처음엔 못했는데 늘었다고 말하네요. 아이의 가능성을 끌어주는 말을 해주는 말을 실천하자!
오늘 아침도 양말을 위 아래 또 거꾸로 신었는데 다른 때 같으면 "양말 또 잘못 신었어? 도대체 양말 신는 걸 몇 번을 가르쳐야 돼." 그러면 아이는 속상하고 급기야 눈물도 흘립니다. 그럼 저는 더 격해지고요. 이런 사소한 것도 못하면 어떻게 사람 구실 하나 그런 생각까지 해가면서요. 오늘은 엄마 말 연습 덕분에... 생각을 조금씩 바꿉니다. "양말 한쪽은 잘 신었네... 잘했다. 다른 한 짝만 다시 신으면 되겠네. 고쳐보자 할 수 잘 있지?" "네" 이렇게 대화가 마무리 되었다. 앞으로 계속 아이의 잘 한 점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 대화를 이어가자!
(엄마 나는 왜 맨날 잘 못해 나 바보인가!)라고 말하는 아이를 보며 속상했어요. 학교나 집에서 잔소리 들을 일이 많은 손이 많이 가는 아이에요. 적어도 나로 인해서는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게 해주고 싶은데... 저도 컨디션 난조를 보여요. 글씨 쓰는 거 쉽지 않지? 음... 그래도 이만큼 썼네 잘했다. 하다 보면 조금씩 늘어 잘하고 있어. 학교나 집에서 선생님, 엄마 아빠에게 혼날 일 잔소리 들을 일 투성이인 아이다. 잘 한 점에 대해 칭찬을 해주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보자.
� 밑줄 글: p. 65 잘못된 행동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은 아이가 가진 여러 행동 양상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일부분은 일부분으로 말해야지 전부로 증폭시켜서는 안됩니다. p. 66 지적에 가려진 엄마의 진심은 앞으로 그러지 말아 달라는 바람일 것입니다.
� 적용 글: 실수가 잦다. "대체 이게 몇 번째야?" "너 학교에서도 이래?" 이런 말 흔한 일상이 되곤 한다. 이게 대답하기가 좀 곤란한 질문이기도 하다. 아이는 아무 생각 없이 "세 번째"라던가 해서 어이 상실하게 만들어 버린다. 아이는 성실하게 대답한 것인데, 그게 아니라 "다시 하지 말라는 뜻이잖아" 하면서 더 화가 나버린다. 그런데 이런 질문 현실에 주목하지 않는 질문이고 일부를 너무 크게 일반화시키는 말들이다. "학교에서도 그래" 또는 "집에서만 그래" 두 대답 모두 엄마는 화가 난다. 대화를 할 때는 "네가 자주 물건 깜빡하니까 다음에는 여기에 두 자. 다음에 쓸 때 못 찾으면 어떻게 곤란하니까"
물건의 위치와 장소를 정해두는 것도 가족 모두를 위해서 좋은 방법이다. 긍정적 훈육이 장기적으로 효과가 좋고 아이와 엄마의 관계도 안 다치게 한다.
� 밑줄 글: p. 72 아이가 엄마 아빠의 기준에 턱없이 못 미친다면 아이가 서툰 탓도 있지만, 엄마 아빠가 조급한 탓도 있어요. 부모님의 역할은 아이의 미숙함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미숙함을 견디는 것입니다.
� 적용 글: 여전히 양말 위아래를 거꾸로 신을 때가 많다. 그나마 운동화는 오른쪽 왼쪽이 자주 뒤바뀌지는 않는다. 신발 벗은 모양 그대로 두었다가 다시 신어서 그런가...! 미숙한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여전히 젓가락질, 줄넘기 잘 못한다. 얼마나 시켰고 또 포기했는지... 아직도 소변볼 때 엉덩이가 보인다.... 친구들이랑 비교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고 엄마는 화가 난다. 그냥 그러려니..!! 그런 것도 한두해 지나다 연습하다 보면 늘겠지. 간단해 보이는 것도 아이에게 어려울 수 있다. 습득의 시간을 길게 잡고 연습시키자. 꼭 필요한 것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나눠 쪼개서 가르쳐 보기로 마음먹는다. "인사하는 목소리가 씩씩하네" "책도 또랑또랑 잘 읽네" "베껴 쓰기도 많이 했네 요기부터는 예쁘게 써보자." '혼자 세수 잘했어. 거품비누는 한 번만 짜서 쓰자 낭비하지 말고"
� 밑줄 글: p. 75 아이는 어마 아빠의 말을 통해 충분히 존중받은 상태에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고 다짐할 수 있어요.
� 적용 글: "잘못한 거 알았으면 엄마 손 잡아줘", "미안한 마음이 있으면 와서 엄마 안아줘", "앞으로 그러지 않을 거면 아빠랑 손가락 걸고 약속해" 부모의 냉담하고 근엄한 지시로, "사과해야지 잘못했어요." 해라고 자주 말해왔다. 아이의 잘못에 대해서도 온정적으로 말해주고 손잡아 주고 안아주고 손가락 걸고 약속하고... 아이도 잘못에 당황해서 더 쓸대 없는 말까지 덧붙인다. 그러면 엄마는 더 화가 나고 말이다. 아이가 잘못을 용서를 구할 때 따뜻하게 안아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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