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머릿속에 가득한 키워드는 퍼스널 브랜딩입니다.
영상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며 계속 생각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란, 개인의 가치와 능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것입니다.
개인 브랜딩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되어갑니다.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누구나 쉽게 자신을 홍보하고 브랜딩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졌기 때문에, 효과적인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는 몇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을 잘 만드신 분들을 연구하면서, 그들이 성공한 이유를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공통적으로 3가지 '지'가 있었습니다.
메타인지란, 나 자신에 대해 아는 것입니다.
제품이 아닌 나 자신을 브랜딩하는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잘하는 것, 못하는 것,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나만 가지고 있는 것, 원하는 것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파악하고, 그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보백프로젝트(나만의 브랜드를 위한 보석 찾기 백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잘 몰라서 고민을 하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해야 할 일들에 바쁘게 살았기 때문에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과 여유가 부족했던 것입니다.
나만의 브랜딩을 하고 싶다면 꼭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역지사지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자신을 브랜딩 하려면, 자신이 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깃 대상이 원하는 것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딩이라 해서 나에 대해서만 알고 나를 잘 알리기만 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는 브랜드에 대해 관심 갖고 사랑해 줄 타깃(팬)의 마음과 생각(필요)을 알아야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없고 나만 어필한다면 일방통행이 되고 결국 스스로 지치게 됩니다.
오래가고 사랑받는 나라는 브랜드를 위해서는 꼭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알아가려고 노력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실행하기가 중요합니다.
나도 알고, 남도 알았다면 이제 실행하기만 하면 됩니다.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실행하고 경험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실행이라고 하면 성공을 전제로 한 실행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성공한 사람들의 실행은 성공과 실패와 상관없이 직접 경험한 모든 것을 만든 실행이었습니다.
경험한 것이 많으면 실력이 늘게 되고, 생각의 깊이도 생기고 성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출발하지 않고 머리에만 있는 지식으로 끝난다면 아무 결과도 얻을 수 없습니다.
우선 나에 대해 알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알았다면 몸으로 실행해 보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 고를 수 없습니다.
메타인지, 역지사지, 실행하지 3가지를 균형 있게 가지고 있어야 효과적인 퍼스널 브랜딩이 가능합니다.
나 자신에게 어떤 G가 부족한가요?
올해 남은 하반기에는 부족한 것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혼자 일하는 시간이 많은 디자이너라서 인지 역지사G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백프로젝트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수다줌으로 필요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포스팅의 댓글을 통해서도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여기까지 보셨다면,
아는디자이너가 어떤 것들을 가르쳐주면 좋겠는지, 어떤 부분이 고민이 되시는지 댓글로 마구마구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