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감독
4편의 단편영화 포스터 공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가 4개의 작품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 속 깊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인데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섹션에서 공개된 바 있습니다.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영화로, 초등학교 교실의 풍경을 누아르 못지 않은 긴장감으로 담아낸 영화입니다. ‘너 반장할래?’라는 카피는 의미심장한 뉘앙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석구 감독이 연출한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인데요.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고즈넉한 골목길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나란히 걸어가는 이모와 조카의 뒷모습을 비추며 따뜻한 영화의 분위기를 표현합니다.
<반디>는 최희서 감독의 연출작으로,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특별한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반디’ 역으로는 <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박소이가 출연하는데요. 포스터에는 그녀의 얼굴과 몽환적인 색감이 더해져 영상미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킵니다.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마주한 채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찬영 역은 배우 정해인이 맡았는데요. <블루 해피니스>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정해인의 ‘찬영’을 통해 청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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