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들의 축제, 청룡영화상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상의 영예를 어떤 작품이, 또 누가 가져갈지 궁금해지는데요.
키노라이츠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 여우주연상, 남, 여우조연상까지 주요 후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최우수작품상 후보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가 선정되었습니다.
내가 죽던 날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한 형사,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선택을 그린 영화입니다.
모가디슈
1991년, 내전이 발발한 소말리아에 파견되어 고립된 대한민국 대사관 일행과, 그들에게 도움을 청한 북한 대사관 일행의 모가디슈 탈출을 그린 영화인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승리호
인간이 지구를 떠나 우주로 이주하게 된 2092년, 우주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하고 마주하게 되는 사건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인질
국민 배우 황정민이 인질로 납치된 상황에서 살기 위한 극한의 탈주를 담은 리얼리티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유덕화 주연의 중국 영화 <세이빙 미스터 우>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산어보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은 바다 생물에 매료되어 책을 쓰고자 하고, 청년 어부 창대에게 “내가 아는 지식과 너의 물고기 지식을 바꾸자‘라는 제안을 합니다. 서로의 지식을 거래하기로 한 창대와 정약전이 서로의 스승이자 벗이 되어 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감독상 후보
감독상으로는 박훈정, 류승완, 이준익, 이승원, 조성희 감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대표작: 낙원의 밤, 마녀, 브이 아이 피, 신세계 등
대표작: 모가디슈,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 등
대표작: 승리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늑대소년 등
대표작: 자산어보, 박열, 동주, 사도 등
대표작: 세자매, 팡파레, 해피뻐스데이 등
여우주연상 후보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김혜수, 임윤아, 문소리, 전종서, 전여빈 배우가 선정되었습니다.
<내가 죽던 날>에서 복직을 앞둔 형사 '현수' 역을 연기
<기적>에서 주인공 준경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라희'역을 연기
<세자매>에서 중심이 되는 역할인 둘째 '미연' 역을 연기
<콜>에서 20년 전의 여자, 사이코패스 '영숙' 역을 연기
<낙원의 밤>에서 수명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여자 '재연' 역을 연기
남우주연상 후보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김윤석, 조인성, 변요한,설경구, 송중기 배우가 올랐습니다.
<모가디슈>에서 남한 대사관의 '한신성' 대사 역을 연기
<모가디슈>에서 남한 대사관의 '강대진' 참사관 역을 연기
<자산어보>에서 청년 어부 '창대' 역을 연기
<자산어보>에서 흑산도로 유배된 '정약전'을 연기
<승리호>에서 승리호의 조종사 '태호' 역을 연기
여우조연상 후보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김선영, 장윤주, 이수경, 이엘, 이정은 배우가 선정되었습니다.
<세자매>에서 소심한 첫째, '희숙' 역을 연기
<세자매>에서 골칫덩어리 셋째, '미옥' 역을 연기
<기적>에서 주인공 준경의 누나 '보경' 역을 연기
<콜>에서 영숙의 엄마 '신엄마' 역을 연기
<내가 죽던 날>에서 사라진 소녀의 마지막 목격자 순천댁 역
남우조연상 후보
마지막으로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구교환, 허준호, 이광수, 이성민, 진선규 배우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가디슈>에서 북한의 태준기 참사관 역을 연기
<모가디슈>에서 북한 대사관의 림용수 대사를 연기
<싱크홀>에서 김승현 대리 역을 맡아 연기
<기적>에서 주인공의 아버지 '태윤' 역을 연기
<승리호>에서 갱단 두목 출신 '타이거 박'을 연기
지금까지 제 42회 청룡영화상의 후보들을 정리해보았는데요! 누가 상을 받게 될지 예상이 가신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