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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tage appMaker Aug 03. 2023

온난화, 무더위

digilog #99


드로잉 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날씨가 며칠 또는 몇달 째 참기힘든 수준으로 더워진 듯하다. 기억을 되살리며 이렇게 더운 날이 있었던 가? 를 생각해보지만 마땅히 기억나는 더위가 없다. 원래 여름이 이렇게 더웠던 것인지 아니면 올해가 심하게 더운 것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지구의 온도가 높아졌다는 소리가 많아진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회사가치를 따지며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강제화 한 지, 5년이 되었건만 과연 탄소중립같은 환경에 대한 강제성이 효과적이었는 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잘지켜지는 듯하지만 지켜지지 않는 것이 탄소중립이 아니었을까 한다. 탄소중립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기술적 제약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산업전반의 실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도상국에 대한 견제로 받아들 수 밖에 없으며 어느정도 사실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다.   


포스트아포칼립스 영화였던 케빈 코스트너의 워터월드가 생각난다. 돈을 물쓰듯 엄청난 제작비를 사용했지만 정작 보이는 것은 물 밖에는 없었던 희대의 망작이었다. 희대의 망작처럼 지구도 망작이 되는 것이 아닌지라는 불필요한 생각을 더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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