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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 무더위

digilog #99

by Vintage appMaker


온난화 (20230801111957).jpg 드로잉 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날씨가 며칠 또는 몇달 째 참기힘든 수준으로 더워진 듯하다. 기억을 되살리며 이렇게 더운 날이 있었던 가? 를 생각해보지만 마땅히 기억나는 더위가 없다. 원래 여름이 이렇게 더웠던 것인지 아니면 올해가 심하게 더운 것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지구의 온도가 높아졌다는 소리가 많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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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회사가치를 따지며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강제화 한 지, 5년이 되었건만 과연 탄소중립같은 환경에 대한 강제성이 효과적이었는 지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잘지켜지는 듯하지만 지켜지지 않는 것이 탄소중립이 아니었을까 한다. 탄소중립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기술적 제약이 가장 큰 원인이었으며 산업전반의 실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도상국에 대한 견제로 받아들 수 밖에 없으며 어느정도 사실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들다.


포스트아포칼립스 영화였던 케빈 코스트너의 워터월드가 생각난다. 돈을 물쓰듯 엄청난 제작비를 사용했지만 정작 보이는 것은 물 밖에는 없었던 희대의 망작이었다. 그 희대의 망작처럼 지구도 망작이 되는 것이 아닌지라는 불필요한 생각을 더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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