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log #101
세계 고양이의 날
입추
하루가 지났지만
아무일도 없던 어제가
변화의 분기점이었다는 것을
알게되니
인생의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지난 며칠을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큰 사건이 있었지만
더워서 그런 지
기억이 가물가물해 진다.
인생은 하루가 모여
경험을 통해 가치관이 형성되며
인격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본다.
하루를
소중히 다루지 못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바보가
되지 말자고 매번 이야기 하지만
과연 내 자신에게 물으면
변명 외에 나올 것이 무엇이 있을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