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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tage appMaker Aug 31. 2023

14년 후에 다시 올 수퍼 블루문

digilog #105

드로잉 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어느순간부터

밤하늘에도

얼굴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하늘이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모습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은


삶에서

맹목적으로 달리지 않고

쉼표를 알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누군가 물었다.

”삶에서 만족스러울 때가 언제인가?”

그 때 답 했던 말이


"하늘을 하루에 몇 번 보니?"

라는 말이었다.


하늘을 오를 필요없이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잠시나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습관적으로 하늘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알 수 없을 것이다.


꿈은 이루는 것 이상으로

가지고 있을 때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은 행운의 수퍼블루문이다. 

14년 후에나 다시 볼 수 있다는 데..

그 때는 진정한 할배가 되어있을 것이다. 

그러니 오늘이
마지막 젊은 혈기를 느낄 수 있는  
수퍼블루문이 아닐까한다.


https://m.etnews.com/20230831000167


이런 날에는 오지 오스본 어르신의 음악을 들어줘야 진정한 달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는 서구에서 전해오는  메탈매니아들의 전설이 있다. 


오지어르신의 bark at the moon - 이 음악에 피가 끓는다면 당신은 진정한 라이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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