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정복한 제미나이(gemini)

구글신의 부활

by Vintage appMaker
Gemini_Generated_Image_5u3s615u3s615u3s.png 프롬프트 (나노바나나): “구글신이 open AI를 밟고 손으로 지구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고대 그리스 시대의 동상으로 표현”


1. 노인을 위한 AI는 있다.


구정에 어머니에게 안드로이드 폰에서 gemini를 호출할 수 있게 홈 키를 누르고 프롬프트 하는 방법을 알려드렸다. 80대 중반의 노인이 공원에 가서 꽃들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프롬프트 하기 시작했다. 빠르게 AI 기술을 터득하시는 것을 보며 인류의 노화를 IT 기술이 늦추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어머니의 경우,
동방예의지국의 할머니들이 기본탑재한
SWAG 넘치는 래퍼 습성이 있어서
“멀티모달”의 동영상 기능을 애용하신다.


나같은 사람조차 동영상 멀티모달의 기능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주위 누군가 보고 있다”라는 것이 달갑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공공장소에서 서성이는 할머니들은 자신의 “신기술 사용능력”에 대한 SWAG(나 잘함! yo~넌 못함~!)이 있다. 남들에게 능력을 보여주고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다보니 홈 키를 누른 후, 제미나이의 동영상 기능으로 꽃들의 이름과 건강과 영양에 대해 물어보는 것을 거리낌 없이 하신다. 그렇게 함으로써 정보도 얻지만 “적(반경 10m 내 할머니)들보다 우월함”을 증명하는 부가적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아버지의 경우 정반대이다. 비디오 기능의 멀티모달은 절대로 누가 있을 때 사용하지 않는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노령화로 인한 딕션(Diction)의 부정확 때문이 크다. 그런 이유로 아버지는 가끔 하소연을 하셨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아버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프롬프트 작성법”을 알려드렸다. 바로 (1) 종이에 논리적으로 요청을 정리한다. (2) 홈키로 제미나이를 호출한다. (3) + 버튼을 누르고 카메라로 종이를 찍고 업로드 한다. 를 30분간 트레이닝 시켜드렸다.


매우 만족해 하셨다.


몇 년동안 AI를 사용하면서 본인의 딕션에 대해 많은 불만을 이야기 하셨는데(핸드폰 타이핑 치는 것보다는 음성활용이 좋다), 제미나이의 OCR(이미지 분석) 활용법을 학습하고 딕션문제를 해결하게 된 것이다.


20260221_151226.jpg 내가 직접 필기했다. 아버지가 네쉬빌이 아니라 내슈빌이라고 오타지적 하셨다. 그래서 생성AI는 단어의 정의보다 문맥을 분석한다고 말씀드렸다.


최근 몇 달 동안 등산코스 또는 공원 또는 까페에서 “노령층”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는 것 중에 제미나이 활용법이 꽤 있다. 구글의 제미나이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우리의 삶에 파고 들고 있다. 그만큼 구글은 강력하고 무서운 존재인 것이다.


2. 오늘의 제미니아 신상은?(Lyria 3)


학교 과선배 형이 내게 카톡을 보냈다. 본인이 만든 음악이라고 해서 보낸 것인데, 읽기 전에는 suno를 사용할 줄 알았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재미나이에서 새로운 기능을 배포한 것이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구글신께서 우리에게 또 다른 복음을 전파하신 것이었다.


image (1).png 2026.02.20일부터 제공한 듯하다.
image.png 요즘은 구글 AI 검색이 디폴트가 되었다. SEO를 넘어서 AEO, GEO가 필수인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형이 보내준 음악을 30초가량 들은 후. 핸드폰에서 gemini를 호출 후, 다음과 같이 프롬프트를 했다.


KakaoTalk_20260221_112141709.png 안드로이드 폰으로 음성 프롬프트를 했건만 바로 음악을 30초로 만들어주었다.


생성된 음악은 다음과 같다.


Gemini - direct access to Google AI



참고로 아무생각없이 프롬프트를 던졌지만 “취향저격”임에 많이 놀랐다. 특히, 내가 East coast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에 당황했다. West coast 의 경쾌함(물론 내용은 경쾌하지 않지만)보다는 East coast만의 자부심과 묵직한 규격을 중시하는 태도를 좋아했었다. 아이러니 하게도 나의 젊은 시절은 전통과 규율을 싫어했지만 반대로 지키려 노력했다.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에 뉴욕 갱스터들의 지역 자부심이 서울의 사대문 지역 출신의 자부심(강압적 주입된)과 유사하다고 느꼈었던 것 같다. 당황스럽지만 그 때는 그랬다. 여하튼 그 쪽 레이블 뮤지션들의 곡을 20대에 많이 들었고 그 후, 30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듣는다.

다음은 프롬프트 과정을 공유한 것이다.


image (2).png 붐뱁이라는 용어를 검색하고 처음 알게되었다.


다음은 프롬프트 공유이다.


‎Gemini - direct access to Google AI


3. 유튜브 요약


며칠 전부터 구글의 유튜브에서는 gemini 연동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바로 동영상 하단에 위치한 질문하기라는 버튼이다.

image (3).png 스타에서 빌드업 하는 내용을 보면서 어느정도 구력인지 바로 알게되엇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gemini의 기능을 활용해 동영상을 분석할 수 있다. 단, 일반적인 gemini 기능이 아닌 “요약”기능만 제공된다. 참고로 저 동영상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image (4).png 유튜브의 질문하기 기능은 컨텐츠 분석을 할 때, 매우 유용하다.




이 영상은 한 게임 중독자가 의사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게임에 빠져 학교 성적이 떨어지고 부모님과의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군 복무를 통해 게임 중독을 극복하고 다시 학업에 전념하게 됩니다.


다음은 영상의 주요 내용입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학업과 게임 중독 시작 (2:28-4:05):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잘했지만, 수학 경시대회에서 2등을 한 후 부모님의 질책에 충격을 받아 게임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시절 게임 중독의 심화 (4:06-5:29): 중학교 때는 스타크래프트와 리니지에 빠져 시험 과목도 모를 정도였으며, 17시간 동안 쉬지 않고 게임을 하다 코피를 쏟기도 했습니다.


게임 중독과 부모님의 노력 (5:30-8:18):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 본체를 얼음으로 식히고, 부모님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친구들과 협력하여 PC방에서 도망 다니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를 감시하기 위해 휴대폰을 사주셨지만, 그는 오히려 이를 이용해 피했습니다.


대안학교 제안과 메타인지 (8:19-9:55):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대안학교 리스트를 보여주며 게임을 지원하는 학교로 가라고 제안했을 때, 그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메타인지 능력을 통해 프로게이머의 길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고등학교와 재수 생활 (9:56-13:30): 기숙사 학교에 진학해서도 게임 중독은 계속되었고, 수능을 앞두고도 리니지에 빠져 친구들과 함께 재수를 하게 됩니다. 재수 시절에도 학원 의무 자습이 끝난 후 새벽까지 게임을 했으며, 한 달 만에 PC방 우수 회원이 될 정도로 게임에 몰두했습니다.


대학교 생활과 게임 중독 극복의 시작 (13:31-15:55): 재수 끝에 대학교에 진학했지만, 1학년 1학기부터 F 학점을 받고 술에 빠지는 등 방황했습니다. 건강 문제로 큰 수술을 하게 되면서 휴학을 했고, 아버님의 조언으로 드럼을 배우면서 게임에서 조금씩 멀어졌습니다. 결국 군 복무(공익)를 통해 게임 중독을 완전히 끊게 됩니다.


게임에 빠지는 이유 분석 (15:56-16:38): 그는 남성들이 게임에 빠지는 이유를 팀플레이를 통한 유대감 형성, 긍정적인 피드백, 그리고 "게임 잘한다"는 칭찬에서 오는 만족감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동영상에 격한 감동을 받았는데, 게임중독을 극복한 것에 포커싱을 둔 것이 아니라 “게임”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동영상 주인공은 게임을 포기하고 생존을 위해 의사를 선택했지만 한 때는 진정한 게이머였음을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에 격한 아쉬움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나는 공부못한다는 말은 참아도 게임못한다는 말을 참지 못한다”라는 대사에서 20대에 내가 했던 말과 유사해서 깜짝놀랐다. 진정한 게이머만이 느낄 수 있는 철학이 아닐까 싶다.


여하튼, 구글의 모든 제품군에서 gemini는 진정한 코파일럿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원래는 Microsoft와 Open AI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 영역에서 구글이 완벽하게 압승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4. 구글이 우세한 이유. 소프팅 파워


현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AI가 Tool임을 알고 있다. 그러면 Tool은 결국 어떨 때 가치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면 Google이 AI에서 강자인 이유를 알 수 있다. Tool은 바로 “사람이 쓰기 좋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이다.


지난 몇 년간 Open AI에서 ▪천문학적 돈을 퍼부으면서도 AI로 자동화를 이루어 내지 못했었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소프트웨어 파워(개발 및 운영)를 가진 회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반면 구글은 최고의 소프트웨어를 제작 및 서비스하는 회사이다. 그렇다보니 Tool을 활용한 자동화를 바라보는 시각과 능력은 Open AI와 비교할 수 없는 넘사벽임이 분명했다. 단지, 선빵으로 Open AI가 가져간 시장을 언제 다시 뺏어올 지 기회를 보고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단 몇 달만에 오델로처럼 완전히 판을 역전시켜버렸다.


AI 시대에 필요한 것은 역설적으로
“프로그래밍 스킬(개발과 설계, 운영)”이 될 것이라
추측해본다.

이것은 바램이 아닌, 데이터 기반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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