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 무엇을 파는 사람인가?

by 장주인

난 옷을 파는 판매원이다.


하지 마 지금까지 무엇을 파는지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모르고 지금까지 일을 해왔다.

참 웃기지 않는가!

옷을 판매하는 판매원이 무엇을 파는지 모른다는 말이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 저 역시나 이해할 수가 없다.

처음 입사를 할 때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시계테옆을 돌려 과거에 생각으로 달려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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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 카드값을 돌려 막기 하려고 무인 카드기를 찾아다녔다.

우연히 부산서면 지하상가에 빽빽하게 들어선 쇼윈도 창에

손으로 적은 구인광고는 광선 빛을 내며 선명하게 제눈에 들어왔다

마치 하늘에 존재하시는 분이 절 구 원해주시는 듯 새로운 세상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일이 천직이 될 줄은 우리 부모님도 몰랐다.

그때 당시 생각으로 "카드값만 갚고 떠나야지" "딱 3개월만 하자"

내가 좋아하는 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거야!

힘들어도 조금만 참아보자. 이렇게 생각했던 게 기억이 어렴푸시 올라온다.


전 근무 중 하루를 그냥 흘려보냈다.

선배들이 시키는 일만 했어야 했고.

제 머릿속은 온통 카드값을 빨리 메꿔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지금은 180도 다른 사람으로 변했다.

그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이건 제 인생이 이제는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하고, 견디지 못할 만큼 무거움을 느꼈는지

제 몸을 억지로 끓어 당겨서 제 어식 한가 온데 구겨 넣은 이후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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