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가 처음이신가요?

준비와 자세

by 스무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초등 정교사 자격을 소유한 에세이 작가입니다. 오랜 기간을 학교 교실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직함을 얻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고군분투 노력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1학년, 학교에 갓 입학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저의 첫 날 꽃다발을 받으며 0 0 선생님~ 이라고 불렸던 그날의 감흥만큼이나 매우 설레이게 느껴졌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마음도 그러시겠죠?


^^♡ 온갖 흉흉한 사건사고에 관한 뉴스거리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들어서는 아이들의 얼굴에선 행복한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역시 아이들이겠죠? 그런 해 맑은 모습이 꿈과 희망으로 바뀌어 언제나 밝게 빛날 수가 있다면 너무 좋겠죠.


누구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한 사람의 어른으로서, 이렇게 작게나마 정보를 드려보려합니다. 그 외, 궁금한 점이 더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댓글을 남겨주세요! ^^ . 답변은 무료!♡


입학식, 컨디션이 별로예요.
첫 인상 많이 중요한가요?




네! 중요합니다. 모든 만남에서 사람 대 사람의 첫 인상은 이후의 태도에 대해서도 어떻게 상대방에게 다가가느냐의 해석적 여지를 줄만큼 중요하다고 하지요? 그 인상을 좋게 만들기 위해서 누군가는 고가의 수업료를 내고 스피치나 목소리를 교정받기도 하고, 누군가는 연신 거울을 보며 씻고 노력하며 애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첫인상은 어떻대도 귀여워요. 특히 1학년은 가장 사랑스럽고 6년 중에 제일 너그러이 봐주는 사람들이 많은 희망적인 시기니까, 용기를 내서 즐거운 기분으로 입학을 마쳐도 된답니다^^! 모든 선생님들의 속 마음은 우리 친구들이 다들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며 학교생활 이어가기를 바라신답니다. 걱정은 잠시 내려놓아요~♡



1. 학교에는 보건실이 있어요!


혹시나 실수로 넘어져서 무릎에 상처가 났나요?

종이를 넘기다가 손가락이 살짝 베어버린 건 아닌가요?갑자기 머리가 아프거나 배가 울렁거려 누워있고 싶은가요? 이마에 열이 나거나 기침이 생겨서 힘든가요?... 이 모든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보건실'입니다. 그 곳에 가면 밴드도 있고, 피부를 소독할 약과 연고, 닦아낼 탈지면 등 여러가지 응급처치 물품들이 있어요.


열을 재 볼 온도계나 통증(아픈증상)을 가라앉힐 알약도 있답니다. 보건실에 계시는 친절하신 선생님께 여쭈어보고, 알맞은 치료를 받도록 해요~^^~


잃어버린 물건은 분실물 보관 장소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다니다보면 들고 있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감빡 잊을 때도 있지요? 그럴 때마다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분실물 센터'입니다^^.

학교에서는 따로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분이 계시지 않을 수 있어요. 대신, "분실물을 보관하는 곳이 있나요? 잃어버린 물건을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등으로 물어본다면 주인모르는 물건이 모이는 장소를 알려주실 거랍니다. 주로 경비실(보안관님이 계신 곳) 혹은 보안관실, 학교 건물을 관리하시는 주무관님께 여쭤볼 수 있고요. 오고 가며 뵙는 선생님들께서 알고 계시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입학식날은 공식적으로 학부모님께서도 건물에 출입하실 수 있다보니 행정실, 또는 출입이 허용된 교무실 등을 찾아가서 문의할 수도 있지요! 소중한 물건이라면 두고오지 않도록 잘 간수해보아요. ^^♡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장을 보아요.

신발주머니를 준비하지 못 했다고요? 괜찮습니다^^.

신발장이나 책상 옆에 갈아신을 실내화를 두고 다닐 수 있어요. 단, 분실의 위험이 있고.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신발이 많기에 되찾기가 매우 어렵답니다 ㅜㅜ . 그러니, 가능하면 신내화를 넣어서 들고다닐 작은 보조가방을 꼭 준비해보세요. 줄넘기나 다른 준비물을 담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신발장을 찾았다면 자신의 이름이나 번호가 어디에 붙어있는지 확인해보아요. 부지런하고 상냥하신 선생님께서 미리 준비해 표시해주셨을 수도 있으니까요. ♡


앉은 자리는 어떻게 정하나요?

혹시 마음에 들지 않는 자리가 보이나요? ^^. 걱정 마세요! 현명하신 선생님께서는 우리 친구들의 의견을 모아 몇 주, 또는 몇 달에 한 번씩 자리배치를 바꾸어주실 수도 있답니다. 단, 허락을 구하지도 않은 채 내 마음대로 앉은 책상 자리를 바꾸는 일은 없어야겠어요! 학기초에는 서로 얼굴을 익히고 이름을 외워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정해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친구들의 성향이나 앉은키 등에 의해서도 자리가 배정될 수 있으니 잘 지켜서 앉도록 합시다! 선생님께서는 여러분의 이름표를 스티커로 붙여놓으실 수도 있어요. 스스로 미술시간에 만들어서 세워두기도 하고요. 멋진 이름을 모두에게 보여주세요!


인사는 어떻게 해야 예절바른 모습일까요?

네, 공손하다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 하지만, 아직 1학년이니까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수 있는 시기랍니다.

언제나 선생님과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꾸고, 친구들의 좋은 점을 주로 생각하며 밝은 표정과 친절한 말씨를 잊지 않도록 해요. 동화책을 읽거나 바른생활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들도 조금씩 도움이 된답니다!


좋은 말은 따라서 읽거나 크게 말해보기도 하고요~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가 있다면 조용한 도서실에도 다녀보아요~^^


참, 물이나 화장실, 급식이야기를 미처 못했네요.

오늘은 첫날이니까 ...학교 둘러보기로 마치고, 다음에 더 자세히 얘기해봅시다. 우리 1학년 뿐만아니라, 다른 학년 어린이들도 시업식을 잘 마쳤지요? 벌써 삼삼오오 친해진 친구들도 있겠네요. 더듬더듬 낯설었던 기억들을 떠올려보며, 위에 얘기한 도움장소와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그 덕분에 우리가 학교에 더 안심하고

행복하게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요^^! 꼭~ 꼭~ 약속해♡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