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정성을 쏟아부어도 나에게 돌아오는 반응은 0인 관계가 있다. 심지어 정성마저 왜곡되고 버려지는 상대도 만난다.
그런 대상을 향해 가능성을 계속 펼치고 있다보면,
점차 자신감이 저하되고 자존감마저 바닥을 친다.
나의 존재에 관한 의문도 품게된다.
가까이 두고 지낸다면 자연스레 힘들어 진다.
그래도 장점은 있다. 만약 내가 운이 아주 좋지않은 시기에? 나서봤자 사기라 해만 당할 팔자라고 한다면 자존감을 무리해서라도 낮출 필요가 있다.
맑은 날을 기다리며 움츠려있는 것이다...
그러면 쓴약을 믿고 먹듯, 나에게 벽창호같던 사람도 고마운 옹벽으로 보일 수 있다.
돈 버는 일은 많다.
그 다양한 네트워크 속에서
나는 어떤일로 먹고살게 될까?
나만이 잘 할수 있고, 내가 꿈꾸는 가치관을 실현하는 길, .. 그러한 의미를 향해 걷다보면 알게된다.
갈수록 가시가 늘고 힘이 빠지는 길이 있는가하면
갈수록 생명력이 살아나고 환해지는 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