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처럼
황홀경의 행복감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했던 순간이 반복되기를 바라면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대상의 경험을 추구하거나 싫어하는 대상적 경험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결국 사람들은 결핍, 탐색, 일시적인 충족이라는 무한한 순환에 중독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조용히 절박한 삶을 살아간다"라고 말하기도 했지요.
- 루퍼트 스파이라의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중에서 -
노을도 어느 장소에서 보느냐, 누구와 보느냐 큰 차이가 있다.
매일 보는 노을이 다르듯이 하루를 보내는 나의 마음에 황홀감이 충만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날들이고 싶다.
오늘 만난 노을 같은 날이 매일 올 수는 없겠지만
항상 좋은 노을 같은 날을 기대해 본다.
시 <노을, 기대 >
해가 질 때의
하늘빛은 노란빛이 차오른다
서서히 빨갛게 물들다가
은근한 분홍빛이 퍼지며
파란빛이 물들다가 서서히 사라진다
무념무상의 시간을 주고
아련하고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나를 이끌어준다
날마다 노을이 질 때 아련히 젖어본다
영혼의 친구 같다
노을은
인생의 한 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