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기업 회계팀 현직자 : 면접 코칭 1편

현직자가 제공하는 대기업 상장사 회계팀 취업 가이드라인

by Poseidon

*이력서, 자소서 그리고 면접과 관련된 질의 URL은 최하단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참치로 유명한 회사 본사(코스피 대기업 상장사)에 재직 중인 2년 차 청년입니다.


이번 면접 준비 1편에 다룰 내용은 면접자를 검증하는 방식 및 추가 첨언입니다.


드디어 면접 편까지 왔습니다.

면접은 이력서만큼 혹은 그 이상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편에 나눠서 글을 쓰게 될 거 같습니다.


이전에 면접에 대한 코칭을 요청받은 적이 있었는데, 대면으로는 진행할 수 없다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언제든 오픈 채팅방으로 문의하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 구독자 분들이라면,

아마 회계팀에서 어떤 역량을 중요시 여기는지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정직함, 꼼꼼함, 전문지식, 배우고자 하는 열정, 체력, 오래 다닐 사람인지(직무 공통), 인성 등

정말 다양하게 있을 겁니다.


면접에서 위 모든 것을 "어느 정도까지"는 검증이 가능하기에,

면접관은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검증하는지 크게 7가지로 나눠 말씀드리겠습니다.


-> : 면접관이 검증하는 방식 및 전달하고 싶은 중요사항

+ : 추천하는 행동


1) 정직함

->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이 실제로 일어난 일인지 검증합니다. 본인이 겪은 일이면 세부적인 스토리까지 기억하고 있을 것이기에 여러 질문을 던진다던가, 눈빛 등 비언어적인 표현을 본다던가 해서 면접자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면접관은 판단할 겁니다. 이때 자기소개서에 쓴 내용이 거짓말로 추정이 되면 그 면접은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 이력서, 자기소개서에 적힌 모든 내용을 전부 숙지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력서에 3년간 웨딩홀 아르바이트 경력이 적혀있다면 "웨딩홀 아르바이트 시급, 거기서 정확히 어떤 업무를 했는지, 어려움은 없었는지, 뭐 때문에 가장 힘들었는지, 왜 오랫동안(혹은 짧게) 근무했는지"등을 면접 전에 숙지해 가는 겁니다.


특히 해당 경험이 남들이 해보지 않은 것일수록 면접관은 관심 있게 물어볼 겁니다. 그때 면접자가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한다면, 면접관은 "얘 이거 진짜 해본 거 맞나?"라는 생각을 가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과감히 말씀드리자면, 거짓말을 할 거면 제대로 하셔야 합니다. 스스로를 세뇌시킨 뒤 본인이 면접관이라면 물어볼 말들을 전부 암기하는 겁니다. 거짓말도 그 정도의 노력과 성의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면접 경험은 많이 안 오기 때문에 한 번 한 번의 면접 경험을 소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2) 꼼꼼함

-> 말을 할 때 심하게 절지 않는지, 자기소개서에 쓴 회사명이 우리 회사명이 맞는지, 자기소개서에 실수나 오타가 있는지 등을 통해 검증합니다. 면접이란 게 가고 싶은 회사일수록, 그 떨림은 더욱 심해질 겁니다. 그래서, 면접 경험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점점 스스로를 면접에 무뎌지게 하는 겁니다. 천천히 대답해도 괜찮으니, 진중된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 A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B를 대답한다거나 너무 떨린 나머지 갑자기 머리가 새하애지는 경험, 다들 한 번씩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면접을 보러 가기 위해 정장을 입는 순간부터 떨리곤 했습니다. 첫 면접 때, 물어보지도 않은 제 MBTI를 언급하는 등 부끄러운 순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면접 경험이 쌓일수록 이 떨림이 무뎌진다는 걸 몸소 체험했습니다.


가고자 하는 회사 수준이 명확해도 그보다 한 단계 낮은 회사에 지원해 봄으로써, 면접경험을 늘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머리가 새하애져 하고자 하는 말이 기억이 안 날 때 정중히 "죄송합니다. 지금 제가 머리가 새하애져서 그런데 30초만 생각할 시간을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그냥 아무 말 못 하고 정적이 유지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참고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자기소개를 45초와 1분 15초로 나누어 준비하신 다음, 수십 번 말하면서 외우시는 겁니다. 대부분의 면접에서 가장 먼저 시키는 게 바로 자기소개인데, 처음부터 절면 망했다는 생각에 침식돼 그 뒤에 받는 질문들에 대답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전문지식

-> 상경계열학과를 나왔는지, 자격증은 어떤 게 있는지, 고시공부를 해봤는지, 면접관이 내는 질문에 어느 정도 대답하는지 등을 통해 검증합니다. 학과, 자격증 등은 이력서 검증 단계에서 이미 검증됐고 사실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내는 질문에 대답할 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적극 추천 드리는 답변은 넓고 얇게 대답하는 겁니다. 관련해서는 뒤에 추가적으로 기재하겠습니다.


+ 취준 때 유튜브에 "떠먹여주는 세무사"라고 검색하신 뒤, 재생목록에 있는 회계원리를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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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이 분과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 어떠한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분의 강의력은 CPA, CTA 1타 강사 수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위 회계원리 강의를 듣고 휘발성이 강한 회계를 조금 더 잡아두는데 이용하시고, 자주 나오는 회계 직무 면접 질문 리스트를 참고해서 답변을 암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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