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6월 23일 : 오키나와 전투 종료

원자폭탄, 써볼까...?

1945년 오늘, 미군의 태평양 전쟁 마지막 상륙작전이자, 일본군의 격렬한 저항이 있었던 오키나와 전투가 종료되었습니다.

오키나와 전투는 일본군이 종전협정 이전, 미군에게 최대한의 많은 피해를 입혀 조금이라도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수많은 부대를 방어전력으로 배치하면서 양측 모두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전투입니다.

미군은 어마어마한 포격 이후 상륙을 감행하였으나, 이오지마에서처럼 일본군이 내륙에서 지연방어전을 펼치자, 이를 소탕하기 위해 진입하면서 피해를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오키나와의 민간인들은 프로파간당하 독전활동으로 인해, 미군에게 잡히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엄청난 인명희생을 강요당했습니다.

이 전투로 인해 1만여명이 넘는 전사상자사 발생한 미군은, 작은 섬도 이럴진대 본토에 상륙하면 미군의 피해가 어마어마할것 같다는 계산하에, 이제는 상륙이 아닌 원자폭탄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