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이야기 : 전장의 눈물, 운명의 날>
우리에게 영화, 게임 등으로도 이미 친숙한 제2차 세계대전! 그러나 사실 그 거대한 전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세세히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복잡한 인명과 지명은 물론이고, 복잡한 군사용어까지... 배경지식 없이는 접근하기도 어렵고, 또 접근한다고 하더라도 재미를 붙이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그 방대한 양과 난이도에, 사실 진입장벽(?) 높은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이런 2차 세계대전을 "처음" 접할때엔, 무엇보다도 '사건'과 '인물' 중심의 접근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듣듯이, 소설을 읽듯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나갈 수 있게 되거든요. 복잡하고 어려운 학술적인 이야기들은, 이런 스토리보드가 내 머릿속에 완성된 이후에 채워나가며 교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머릿속에 스토리보드를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2차 세계대전은 다양한 인물들과 이야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1차 세계대전의 패전 이후 히틀러가 권력을 잡게된 경위와, 그로 인한 독일의 팽창, 그리고 이를 막기 위한 연합국들의 스토리가 겹쳐지면서, 2차 세계대전은 드라마틱한 장면들을 만들어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일본의 진주만 기습부터 미드웨이 해전, 레이테만 해전까지, 양측의 의지가 충돌하는 전쟁의 양상이 오롯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많은 장군들의 일화, 그리고 전투와 작전들에서 있었던 양측의 고뇌까지, 옛날 이야기처럼 서서히 풀어낸 스토리를 알고 싶으시다면, <제2차 세계대전 이야기 : 전장의 눈물, 운명의 날> 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제가 썼습니다....:))
가장 자신있는 전쟁사를, 가장 재미있게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