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조금 더 환하게
‘굳이 이유 없이’ 살아가는 것,
어쩌면 그 안에 힘이 있는지도 몰라.
거창한 기적을 바라지 않고,
눈부신 행복을 기대하지 않더라도,
내일은 분명 조금은 달라질 거라는 믿음,
그 작은 희망 하나면 충분하니까.
모든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지 않아도 돼.
마음속에 불안이 남아 있어도 괜찮아.
그럼에도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잘 버티고 있는 거야.
우린 자주 묻지.
“혹시 이 모든 게 헛된 게 아닐까?
다시 실망하면 어떡하지?”
하지만 여전히 살아갈 이유를 찾고 있다면,
그 자체로 이미 가장 용감한 대답 아닐까.
다시 힘든 날이 찾아온다 해도
조금 더 단단히 서 있을 수 있을 거야.
더는 무너질 곳이 없으니,
남은 길은 올라가는 것뿐이니까.
모든 시련은 우리를 깊게 만들었고,
모든 뜻밖의 순간은 우리를 유연하게 만들었고,
모든 상처는 결국 마음을 더 따뜻하게 했지.
그렇게 살아가다 보면,
어느 날 문득 뒤돌아봤을 때
우린 이미 행복 속에 서 있을지도 몰라.
그러니 오늘은 그저 살아내자.
큰 이유가 없어도, 거창한 명분이 없어도.
작은 걸음에 기대고,
따뜻한 마음을 지키며,
내일의 웃음은 오늘보다 더 환할 거라 믿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