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인생의 비극

by 쿠코부 이희민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하나쯤은 있다고, 그것을 찾기 어려울 뿐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희망을 준다.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많은 경험을 시켜야 된다고 교육한다.

한국에서는 피아노, 태권도, 코딩, 여행, 학원 등 많은 것을 교육하며 잘하는 것을 찾게 도와준다.

하지만 나는 찾지 못했다. 어렸을 때 피아노를 배웠고 축구, 농구, 합기도 등등 많은 것을 해보았다. 하지만 특출 난 재능과 재미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그중 나에게 유일하게 재미와 잘한다고 생각되는 것을 찾게 되었다.


그것은 게임 '롤'이었다. 사실 컴퓨터 게임은 잘한다고 생각했다. '롤'을 하기 전에 했던 게임도 랭커를 찍었고

롤이라는 게임도 금방 적응했다. 시작은 우연이였다. 당시 '롤'이 유행이었고 형이 하는 것을 따라서 해본 것

뿐이었다. 나는 금방 재미를 느끼고 깊이 빠졌다.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랭크게임도 돌렸다. '롤'이라고 하면 누구나 아는 사람이 있다. '페이커'다 페이커도 첫 배치고사를 봤을 때 실버가 떴다고 했다. 나는 첫 배치고사를 봤을 때 골드가 떴다. 실버보다 한 단계 높은 티어다. 나는 요기서 내가 프로게이머급 재닝이 있는 줄 알았다.


반에서는 1등이었고 학교 안에서도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웠다. 그렇게 나는 게임에 열중했고

많은 것을 포기했다. 공부를 포기하고 친구들과 노는 것도 줄어갔다. 학교에 가서는 게임 이야기를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게임을 했다. 그렇게 중학교 2학년때부터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미친 듯이 했다.

그 결과 티어는 많이 올랐다. 국내 상위 1% 안에 들 정도로 되었지만 프로게이머의 현실은 냉혹했다. 나 보다

잘하는 사람은 전국에 널려있었고 프로게이머가 되려면 상위 0.01% 안에 들어야 됐다.


사실 롤을 열심히 한 것은 공부가 하기 싫어서 핑계가 아닌 걸까라는 생각을 종종 했다. 시험기간에 친구들은 책을 보고 있을 때 나는 게임을 했다. 나는 그걸 인정하기 싫어서 오히려 게임을 더 열심히 했던 거 같다.

누군가 그랬다. '애매한 재능은 최악의 독이라고' 나는 이 말을 뼈저리게 느꼈다. 남들보다는 잘하지만 이것으로 직업을 같은 사람들에게는 별 볼 일 없는 재능.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됐다. 나는 그렇게 프로게이머를 접고 방송인을 목표로 했다. 게임도 못하는 건 아니었고 방송을 보면 쉽고 재밌어 보였다. 나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방송을 기자 했고 2달을 열심히 했다. 시청자 참여형 콘텐츠로 구독자수를 빠르게 늘렸다. 한 달 만에 구독자 100명을 넘겼다. 후원도 7만 원 정도 받았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나도 하꼬 스트리머를 벗어나지 못했다.

내 방송은 콘텐츠가 부족하고 재미가 없던 탓인 거 같다. 이렇게 학창 시절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게임방송을 하며 영상에 관심이 생겼고 뒤늦게라도 대학을 찾아 지원했다.


지금은 게임을 줄이고 학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적성에 맞는지 모르겟지만 아니지만 뭘 해야 되는지 몰라서 다니고 있다. 나는 지금도 나에게 확신을 못하겠다. 지금 대학을 계속 다니면서 이쪽 관련 일을 하는 게 맞는지 아니면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지금부터라도 돈을 벌어야 하는지라는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나에게 맞는 재능을 찾아 내 삶이 반전 스토리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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