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북리뷰

[책리뷰#012]내 문제가 아닌데 내가 죽겠습니다

심리학으로 구하는 나.

by 햇살나무


[내 문제가 아닌데 내가 죽겠습니다]

작가: 유드 세메리아

출판사: 생각의길

발행일: 2020년 4월 27일




내가 죽겠는데도 나는 끝까지 내 문제가 아닌 것들로 얽매여 있었습니다.

알았을 땐 이미 늦었습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한 것들이 결국 아무도 위한 일이 아닌 게 되었습니다. 모두 다 나에게 손가락질을 했고 화살표를 던졌습니다.그리고 거기에 대한 책임은 제가 져야 했습니다.


내가 지키지 못한 나만의 자리. 그 자리를 비운 바람에 내가 사회에 준 피해.

결국 고스란히 제가 제일 먼저 벌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다음 그걸 지켜보는 가족들은 저로 인해 괴로웠습니다. 가족이 무슨 죄일까요?

저는 제 인생을 살 줄 몰랐습니다. 저는 누군가에게 기대하는 삶을 살고 있었으면서도,

그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위선자로 살아왔습니다.






책에서는 말합니다.

p.14 인생에서 도망가는 사람, 의존적 어른

정서적 의존이 일어나는 그 관계 자체가 문제의 본질인 것입니다. 이러한 관계는 ‘쌍방’이 있을 때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정서적 의존이 심하다고 확인된 사람과 이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은 서로에게서 심리적 및 물리적으로 멀어질 수 없으니까요.


그럼 이러한 의존적 어른. 왜 생겨나는 것일까요?

p.25 부모화와 충성심 강요=아주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게 자기를 희생하도록 강요받은 자녀들. 그러면서 정서적으로 의지할 상대가 필요한 부모로 인해 자녀와부모역할은 뒤바뀌고 만것입니다..


의존적 어른의 특징

p.79자신에게 상처를 줬을 법한 사건이나 별것 아닌 말에서 비난할 거리를 수도 없이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거부하며 업신여겼다고 주장합니다. 더 놀라운 건 자신이 가족한테서 괴롭힘을 당한 진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태까지 이르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p.236 정서적 의존의 원인은 따로 있다.

의존을 중독으로 보면 개념상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의 원인이 의존적인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의지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중독을 일으키는 요소가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지요.

즉, 자꾸 의지하려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의존을 받아주는 사람이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극복하려면?

p.285 당신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모든 것을 책임지려는 마음도 버려야 합니다.


제가 저의 자리를 지키지 않으며 의존적 관계에 있는 가족들의 일을 해결하는 사이에 저는 저의 문제를 해결할 에너지가 하나도 없어져버렸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가족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그렇게 의지하는 가족을 받아준 제게 중독적인 요소가 강하게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게 의지하면서 제가 책임을 져주고 대신 처리해주면 듣는 칭찬, 그것이 바로 저를 옭아매는 중독이었던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책임을 단호하게 내던지겠습니다. 나를 위한 일이 아니면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니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아주 세세한 구성으로 나뉘어져 내 문제가 아닌데 내가 죽겠다는 제목을 덧붙이는 내용을 사례들과 함께 잘 실었습니다.



지금도 자신의 문제가 아닌데도 다른이의 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중심을 잡으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나를 다스리는 심리학

[내 문제가 아닌데도 내가 죽겠습니다] 였습니다.


좋은책 나눔해주신 별새꽃언니 감사드립니다.


브런치작가 정글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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