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에는 오빠가 쓰다가 안 쓰게 된 AIWA. Sony 등의 카세트를 들고 늘 라디오나 테이프를 틀어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했다. 그렇게 시작된 음악감상이라는 취미는 20년은 지속됐고 그 이후론 무기력으로 음악은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7년 만에 다시 찾은 생기와 활력.음악이라는 예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낙이기도 했다. 다시 음악을 듣기 시작하게 된 지금, 내 인생 2막이 시작되는 열린 장막 같기도 하다.
작가 정글에서 햇살나무로 필명을 바꾸겠습니다. 우거지고 습한 정글 보다는 먼지마저 환히 비치는 햇살아래 선 나무 한그루 같은 글을 써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