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베베가 그림책도 보고
국민 장난감 중 하나라는 러닝 테이블도 가지고 놀고 있을 때
맘마 먹자고 즐거운 애착마미가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요.
3~4시간 간격으로 맘마를 먹는 애착베베는
안 그래도 배가 고파왔기에
바로 손에서 장난감을 놓고
웃으며 애착마미에게 기어가요.
근데..
애착마미의 목소리를 들은 토끼 인형의 귀도 쫑긋해졌어요.
토끼는 왜 그러는 걸까요?
뽈뽈뽈뽈뽈..
열심히 애착마미를 향해 기어가던 애착베베는
뒤에서 뽈뽈뽈 발자국 소리를 듣고 뒤돌아 보네요.
...
앗 토끼가??
애착마미의 목소리에 토끼 귀가 쫑긋했었는데..
토끼도 따라가고 싶었나 봅니다.
쫓아오는 토끼를 보고 깜짝 놀란 애착베베.
'익 너 왜 따라와~'
토끼는 애착베베가 뒤돌아 잠시 멈춘 틈을 타
재빨리 애착베베의 다리에 올라타서는 같이 가자고 하네요.
같이 따라가보고 싶다면서요~ㅎㅎ
뻥~
아직 토끼가 낯설기만 한 애착베베는 혼자 가고 싶다네요.
토끼를 발로 뻥 차버렸어요~
오늘 베베의 맘마 시간 동안에는
토끼는 다른 장난감들과 함께 있어야겠어요.
그리고 베베를 따라가는 건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