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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터 OOH 애드타입 Nov 29. 2024

인지도가 매출 / 퍼포먼스 전환율에 미치는 데이터 영향

매출과 전환율 관련 데이터로 증명하는 '인지도'의 가치

"인지도를 높이면 정말 매출이 늘어날까요?" 
"인지도 향상이 실제 전환율 개선으로 이어질까요?" 
"ROI를 측정하기 어려운데, 브랜드 마케팅에 투자해도 될까요?"



많은 마케터들이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브랜드 인지도의 중요성은 알지만, 실제 비즈니스 성과와의 연관성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이죠.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이 주류가 된 현재의 디지털 환경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즉각적인 ROAS나 CPC, CTR과 같은 지표들과 달리, 브랜드 인지도는 그 효과를 측정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생각보다 훨씬 더 직접적이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인지도 상승' 이상의 구체적인 매출 증대와 전환율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오늘은 실제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단기적으로도 나타나는 즉각적인 효과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장기적인 과제라고만 생각합니다. "브랜드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키워야 한다", "브랜드 마케팅은 당장의 매출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죠.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이 상당히 즉각적이고 측정 가능한 효과도 가져온다는 점입니다.


1. 퍼널 전환율에 직접적으로 개선 효과를 줍니다.


가장 최근 TikTok이 진행한 대규모 연구 결과는 이러한 통념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60%)를 가진 기업은 낮은 인지도(20.98%)를 가진 기업에 비해 무려 2.86배 높은 전환율을 달성했습니다. 더 주목할 만한 점은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단계별로 뚜렷한 전환율 개선이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40% 인지도를 가진 기업은 30% 인지도 기업보다 43% 더 효율적으로 전환이 이루어졌고, 50% 인지도 기업은 40% 인지도 기업보다 29% 더 효율적인 전환을 보였습니다.


40% 인지도 기업은 30% 인지도 기업보다 43% 더 효율적으로 전환

50% 인지도 기업은 40% 인지도 기업보다 29% 더 효율적으로 전환



2. 즉각적인 구매 행동에 영향을 줍니다.


이는 단순한 연구 결과만이 아닙니다. 실제 기업 사례에서도 이러한 효과는 명확하게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에너지 기업 OVO Energy는 흥미로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전환 광고를 보여주되, 한 그룹에게는 사전에 브랜드 인지도 광고를 노출시켰고, 다른 그룹에게는 그러지 않았죠.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인지도 광고를 먼저 접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무려 45% 높은 판매 증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가 즉각적인 판매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구매 결정 프로세스 단축: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더 적은 주의 자원을 할당  (※링크: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7303260/)

실제 사례 검증: OVO Energy의 경우 인지도 광고 후 전환 광고를 본 그룹이 45% 높은 판매 증가 기록



장기적 관점의 비즈니스 영향


단기적인 전환율과 매출 증대도 중요하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가져오는 진정한 가치는 장기적 관점에서 더욱 돋보입니다. 특히 소비자의 행동과 인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가 됩니다.


1. 잠재고객의 인식과 경험의 근본적 변화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랜드 인지도(BA)는 소비자의 제품 경험과 평가 방식 자체를 변화시킵니다. 단순히 '아는' 브랜드의 제품을 더 긍정적으로 경험하고, 품질 자체를 더 높게 평가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⁴.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제품 사용 경험에서의 차이입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소비자들에 비해 제품 사용 경험을 약 20-30%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더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차이가 실제 제품의 물리적 품질과는 독립적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품질 인식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발견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제품이라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경우,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의 품질을 약 15-25% 더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가 제품의 지각된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30-40% 더 높은 신뢰도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긍정적 효과는 구매 후 단계까지 이어집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의 경우, 소비자들은 해당 제품을 사용할 할때 약 25-35% 더 긍정적인 경험을 하게 되며, 실제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구매 후 만족도가 15-25% 더 높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심리적 효과를 넘어, 실제 고객 경험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2. 전체 구매 여정의 혁신적 개선 


노출-인지 단계: 광고 소재 주목률의 차이 → 마케팅 효율성 증대

브랜드 인지 여부에 따라 소비자의 주목도(Attention)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초기 노출-인지 단계에서 이러한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브랜드 미인지 그룹은 초기에 더 낮은 주목률을 보이는데, 이는 두 가지 요인 때문입니다. 첫째, 브랜드 인지 그룹은 이미 친숙도가 형성되어 있어 해당 브랜드의 광고를 더 쉽게 알아보고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째, 미인지 그룹의 경우 의미 있는 인지도 상승을 위해서는 더 많은 '주의 깊은 노출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트래킹 실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는 이러한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로고에 대한 평균 주시 시간은 0.652초인 반면,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로고에 대한 평균 주시 시간은 0.367초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로고를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의 로고보다 약 1.78배 더 오래 주시했음을 의미합니다.



이미지 생성 : 드래프타입 AI (https://draftype.work/creative)


고려 및 구매 단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선택 차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 과정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앎'입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고 있느냐, 모르고 있느냐의 차이는 실제 선택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선택의 기준으로서의 '앎'은 매우 강력합니다. 소비자들은 처음 보는 제품보다 이미 알고 있는 제품을 선택할 확률이 2.5배 더 높습니다. 64%의 소비자들은 구매를 결정할 때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전한 선택을 하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심리를 반영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합니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게 하는 것', 즉 인지시키는 것이 마케팅의 첫 단계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이름을 알리는 것을 넘어, 제품의 가치와 특성을 이해시키고, 구매 시점에서 자연스럽게 고려 대상이 되도록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알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장기적 가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고 구매하는 고객들은 그렇지 않은 고객들과 비교해 매우 다른 행동 패턴을 보입니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이들의 가치는 단순한 일회성 구매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우선 구매 경험 자체가 더 긍정적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사전 인지가 있는 상태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그렇지 않은 고객들에 비해 15-25% 더 높은 만족도를 보입니다. 이러한 높은 만족도는 자연스럽게 재구매로 이어져, 고객당 평균 구매 금액과 구매 빈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이 보이는 자발적 추천 행동입니다. 제품을 잘 알고 구매한 후 만족을 경험한 고객들은 주변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추천을 하게 되고, 이는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 없이도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실제로 이러한 구전을 통해 유입된 고객들은 일반 마케팅을 통해 유입된 고객들보다 30% 이상 높은 구매 전환율을 보입니다.



이미지 생성 : 드래프타입 AI (https://draftype.work/creative)


고객생애가치(CLTV)의 차이 고찰 : 도입기에서 쇠퇴기까지


제품이나 서비스를 알고 구매한 고객과 모르고 구매한 고객은 단순한 구매 행동의 차이를 넘어, 전체 고객 생애 주기에 걸쳐 매우 다른 패턴을 보입니다. 특히 초기 신뢰도 형성부터 장기적 관계 유지까지, 각 단계별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며 이는 결과적으로 고객생애가치(CLTV)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인지도가 높은 집단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보입니다:

높은 초기 신뢰도: 이미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 초기 신뢰도가 높습니다

빠른 구매 결정: 브랜드에 대한 사전 지식으로 인해 구매 결정 과정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장기적 관계 형성 가능성: 브랜드에 대한 친숙함으로 인해 장기적인 고객 관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브랜드 미인지 집단은:

낮은 초기 신뢰도: 브랜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초기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신중한 구매 결정: 브랜드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구매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 관계 가능성: 브랜드와의 관계가 아직 형성되지 않아 단기적인 관계에 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지/미인지 여부는 브랜드·제품의 수명주기 중 개별 단계별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참고 : 브랜드도 생명이다: 브랜드 수명주기 관리 전략 - 현대경제연구원


① 도입기:

인지 집단: 빠른 브랜드 수용과 초기 구매 가능성 증가

미인지 집단: 브랜드 인지도 구축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 필요

② 성장기:

인지 집단: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충성도 형성이 용이

미인지 집단: 브랜드와의 관계 형성에 더 많은 시간 소요

③ 성숙기:

인지 집단: 안정적인 구매 패턴과 높은 브랜드 충성도 유지

미인지 집단: 브랜드 전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음

④ 쇠퇴기:

인지 집단: 브랜드 재활성화 전략에 더 긍정적으로 반응

미인지 집단: 브랜드 이탈 가능성이 더 높음


결론적으로 시장/잠재고객 대상 브랜드 인지 지수의 차이는 고객생애가치(CLTV)에 아래와 같은 차이를 만들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매출/원가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인지 집단: 더 높은 평균 구매 금액, 더 빈번한 구매, 더 긴 고객 관계 지속 기간으로 인해 CLV가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인지 집단: 초기 구매 금액이 낮고, 구매 빈도가 적으며, 고객 관계 지속 기간이 짧아 CLV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결론: 인지도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성장


잠재고객의 인지도 차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미래 매출을 예측하는 핵심 지표이자, 전체 마케팅 효율을 결정짓는 근본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지도 향상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본 리포트에서 살펴본 것처럼, 인지도의 영향력은 구체적인 데이터로 증명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최대 2.86배의 전환율 향상을, 장기적으로는 15-25% 더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냅니다. 더 나아가 전체 고객 생애주기에 걸쳐 안정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점의 전환입니다. 지금 당장의 전환율 개선에만 집중하다 보면, 95%에 달하는 거대한 잠재 시장의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인지도 구축에 투자할 때입니다. 이것이 바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현명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P.S. 브랜드 인지도 구축, 어떻게 시작할까?


브랜드 인지도 구축의 중요성은 알겠지만, 실제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많은 기업들이 TV나 디지털 광고의 높은 비용 때문에 망설이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옥외광고입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현실 기반의 생생한 노출과 도달'이 중요해지면서, 오프라인 현실 세계에서의 오감(시각, 청각 등)과 관련한 브랜드 경험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브랜드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략적인 옥외광고를 통해 효과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왔습니다.




옥외광고의 성공을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합니다. 첫째, 정확한 타겟 동선 분석. 둘째, 과학적인 성과 측정. 셋째, 전략적인 미디어 플래닝입니다. 애드타입은 국내 최초로 이 세 가지 요소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동선 설계
서울 전 지역의 동선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광고 동선 설계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이는 단순한 추측이 아닌,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합니다


2. 명확한 성과 측정 체계
타깃 오디언스 대상 '인지 지수(Awareness index)' 조사를 통해, 명확한 인지 캠페인의 성과 KPI를 도출하고 이에 따른 적정 예산을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 대비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3. 광범위한 매체 커버리지
빌보드, 버스, 지하철 등 서울 전 지역 95% 이상의 매체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어, 가장 효율적인 전략적 미디어 플래닝과 바잉을 지원합니다. 이는 캠페인의 효과적인 실행을 보장합니다.


4. 실시간 성과 트래킹
브랜드 인지 INDEX의 선행 지표인 '노출 수(Impression)'와 '도달(Reach)', '도달빈도(Reach+)'를 성별/연령별로 주간 단위 추적하여 제공합니다. 이 데이터는 캠페인 대시보드로 활용되어 실시간 전략 조정을 가능하게 합니다.


5. 객관적인 성과 검증
캠페인 종료 후 브랜드 인지 지수 조사를 통해 실제 캠페인 성과를 측정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캠페인을 위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애드타입의 'OOH 전략 상담'을 통해 귀사의 브랜드 인지도 개선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상담받아보세요.





Data-driven OOH 컴퍼니 애드타입(Adtype)

데이터와 옥외매체를 활용한 인지 마케팅 전문성으로

브랜드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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