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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서점> 출간 안내


제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책 《내가 사랑한 서점》 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 책에는 이미 문을 닫아 다시는 찾아갈 수 없는 서점들에 대한 그리움, 그곳을 지켰던 사람들의 애정, 함께했던 시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전국 곳곳의 열다섯 독립서점 책방지기들이 자신이 사랑했던 서점을 기억하고 싶어, 잊히지 않도록 기록했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고 편리해진 시대에 굳이 시간을 내어 찾아가야 하는 서점은 불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느릿한 수고 덕분에 우리는 관계를 얻고, 위로를 만나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순간을 얻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서점의 시간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온기로 닿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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