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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미디

내게 지금 결핍된 그것

by emily

김지수가 이리 이뻤나.한혜진이 이리 이뻤나.

놀라기전에 난 이미 눈물이 벌컥난다.

아프려면 외상이 커야한다.

나보고 그간 아무 일도 한게 없다는데

그동안

조용히 내 할일한 댓가가 이거라니.



병원가래잖아 병원안 가.

퉁명스럽게 돌아온 말.

식구들을 위해 잘내지도 않은 내가 없어진 건 내 신택이니 원망 안한다.

그러나 난 방청소 더해준 룸메도 이런 대우는 못받을 것이다.

남도 할 수 있는 말을 기대한게 아니다.

왜 죽지도 않나를 기대하도록 하는건 잔인하다.

기댈곳이 윈래 없는건 알지만

그래도 아프다는데 너무한다.


#아픈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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