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지금 결핍된 그것
김지수가 이리 이뻤나.한혜진이 이리 이뻤나.
놀라기전에 난 이미 눈물이 벌컥난다.
아프려면 외상이 커야한다.
나보고 그간 아무 일도 한게 없다는데
그동안
조용히 내 할일한 댓가가 이거라니.
병원가래잖아 병원안 가.
퉁명스럽게 돌아온 말.
식구들을 위해 잘내지도 않은 내가 없어진 건 내 신택이니 원망 안한다.
그러나 난 방청소 더해준 룸메도 이런 대우는 못받을 것이다.
남도 할 수 있는 말을 기대한게 아니다.
왜 죽지도 않나를 기대하도록 하는건 잔인하다.
기댈곳이 윈래 없는건 알지만
그래도 아프다는데 너무한다.
#아픈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