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의 그림이야기 1
안녕하세요 미술사학도 4학년 졸업예정 중인
철수(별명)이라고 해요ㅎㅎ 개인적으로는 미술사 공부 다시 복습한다는 생각과 좋은 작가와 작품들을 다른 분들에게 젊은이의 생각과 시각으로 쉽게 알려드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글을 쓰게 됬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그림은 바로!
카스파르 프리드리히
Caspar David Friedrich
(1774.9.5 ~ 1840.5.7)
의 작품이에요.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작품이에요.
이 화가의 특징은 오묘하고 숭고한 느낌의
환상적인 풍경을 그린다는 점!! 사실 남자가 맨 가운데에서 있어서 주인 공처럼 보이지만 전체적인 구도와 그림이 가져다주는 느낌은 남주가 광활하게 탁 트인 전경의 일부라는 생각이 더 맞는 것 같아요.
프리드리히의 또 다른 작품이에요.
(떡갈나무숲의 대수도원 묘지)라는 작품이에요.
보통 수도원이라고 하면 숭고하고 아름답게 묘사하는 게 일반적인데 프리드리히의 그림은 오히려 으스스하고 음산한 기분이 드네요.
프리드리히의 그림은 당대의 지배적 인화풍과 너무나 달랐어요. 그이 유로는 코펜하겐에서의 유학생활을 예를 들 수 있지요. 그 당시에 코펜하겐으로 그림 유학을 간다는 건 살짝 과장해서
영어를 배우러 아프리카에 가는 정도의 약간 기이한? 선택 이었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남들과는 완전히 다른 화풍의 완성을 낳았고 독일 낭만주의 풍경화가의 주역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죠.
사실 프리드리히의 작품을 소개하고 싶었던 이유는
취업 걱정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였어요. 저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한 불안과 지금의 선택에 있어서 확신이 들지 않는 분들에게
프리드리히의 그림과 삶을 통해서 위로를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출처- 이미지
http://www.caspardavidfriedri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