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08. 2015
언제나 결정의 순간에 난 나쁜 사람이 되어있었다.
왜..
나도 착한 사람 해보고 싶다.
동의와 조율의 과정은 항상 실패였고
그 후에 최종 결정을 내가 해버리면..
그럼 난 항상 나쁜 사람이 되어있다.
이전부터 받은 상처들은..
나쁜 사람이 되어버린 순간 그 후 받게 되는 상처까지 그냥 혼자 감당해야 하는,
그게 당연하게 돼버린다.
지금 난..
그동안의 상처로 인해 힘들다고 외치고 있는데
그런 나에게 상대가 받을 상처를 생각해보라고 하면..
하.. 나에게 상처 준 그 사람이 받는 상처까지 내가 보듬어야 하는 게 내 몫인 건가?
그래서 난 나쁜 사람이다.
난 내 상처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영원히 나쁜 사람으로 이야기한다 해도 좋다.
지금의 난.. 앞으로의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