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_하늘의 융단

JUN 27. 2018

by AERIN



하늘의 융단 by 예이츠

금빛 은빛 무늬 섞어 짠
하늘의 천이 내게 있다면

밤과 낮을 어스름으로 수놓은
파랗고 희뿌였고 검은 천이 내게 있다면

그대 발 밑에 그 천을 깔아드리련만
나 가난하여 오직 꿈 만을 가졌기에
그대 발 밑에 내 꿈을 깔았느니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것 내 꿈이오니


내 꿈을 깔아놓고 그대 내 꿈을 밟으면,

난.. 화가날 것 같은데..!


자기애가 강력 발동 중이라

그대와 내 꿈 중 택하라면

전 제 꿈입니다.


흥칫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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