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26. 2017
빨래집게 by 함인복 옷을 집고 있지 않을 때내 몸을 매달아본다몸뚱이가 되어 허공을 입고허공을 걷던 옷가지들떨어지던 물방울의 시간입아귀 근력이 떨어진입 다무는 일이 일생인나를 물고 있는 허공물 수 없는시간을 깨물다철사 근육이 삭아 끊어지면툭, 그 한마디 내지르고훑어지고 말온몸이 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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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상자 ㅡ 마음에 솔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