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_혼자 걸어도 혼자 걷지는 않았습니다

JUL 09. 2019

by AERIN


혼자 걸어도 혼자 걷지는 않았습니다 by 박재민


늦은 밤 혼자 걷다

웃어주던 얼굴 하나 떠오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달이 뜨고

그 속에 그대가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 숨었다 나왔다

나를 보고 미소 지어줍니다


달빛 덕분에 환해진 동네

그대 덕분에 환해진 나


늦은 밤 혼자 걸어도

혼자 걷지는 않았습니다






#프로젝트100 #1일1시 #손으로읽는시 #하루한편시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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