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05. 2019
가을비 by 도종환어제 우리가 함께 사랑하던 자리에오늘 가을비가 내립니다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동안함께 서서 바라보던 숲에잎들이 지고 있습니다어제 우리 사랑하고오늘 낙엽지는 자리에 남아 그리워하다내일 이 자리를 뜨고 나면바람만이 불겠지요바람이 부는 동안또 많은 사람들이서로 사랑하고 헤어져 그리워하며한 세상을 살다가 가겠지요
#프로젝트100 #1일1시 #손으로읽는시 #하루한편시필사
검은상자 ㅡ 마음에 솔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