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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의 흔한 잠꼬대(1탄)

2022. 6. 15일 새벽 5시에 벌어진 일..

새벽에 와이프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잠꼬대를 하길래 재미가 있어서 카톡을 남겨 놓았다.

와이프가 일어났을 때 이 사건을 기억하는지 물어봤더니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아무튼 버라이어티한 이 여자와 함께 사는 재미가 쏠쏠하고 내겐 너무 귀여운 마누라이다.

앞으로도 와이프가 잠꼬대를 할 때마다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다음엔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잘 잤어?허냐가 한밤중에 멀뚱멀뚱 일어나서 한 일..

내 좌식의자에 있던 방석을 들어서 쇼파에 얌전히 내려 놓습니다.

내가 그만 누워서 자자고 하니 알았다며 그대로 누워서 잠을 잡니다.


p.s. 메인 글이 되어 많이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 감사하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말씀 더 드립니다..

와이프가 불면증이 있어서 수면보조제를 먹고 자는데 제가 봤을 때는 자면서 이러는게 아니라 잠시 깼다가 별놈의 짓(?)을 다 하고 곧 다시 약에 취해 잠이 드는게 맞다고 봅니다.

와이프가 새벽에 벌떡 일어나 렛잇고 노래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부르고 자는 걸 보면 말이죠~^^;

엄밀히 따지자면 잠꼬대가 아닐 수도 있는데 우리 부부는 재미삼아 이를 '잠꼬대'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아무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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