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마누라의 흔한 잠꼬대(1탄)

2022. 6. 15일 새벽 5시에 벌어진 일..

새벽에 와이프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 잠꼬대를 하길래 재미가 있어서 카톡을 남겨 놓았다.

와이프가 일어났을 때 이 사건을 기억하는지 물어봤더니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아무튼 버라이어티한 이 여자와 함께 사는 재미가 쏠쏠하고 내겐 너무 귀여운 마누라이다.

앞으로도 와이프가 잠꼬대를 할 때마다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다음엔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잘 잤어?허냐가 한밤중에 멀뚱멀뚱 일어나서 한 일..

내 좌식의자에 있던 방석을 들어서 쇼파에 얌전히 내려 놓습니다.

내가 그만 누워서 자자고 하니 알았다며 그대로 누워서 잠을 잡니다.


p.s. 메인 글이 되어 많이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도 감사하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말씀 더 드립니다..

와이프가 불면증이 있어서 수면보조제를 먹고 자는데 제가 봤을 때는 자면서 이러는게 아니라 잠시 깼다가 별놈의 짓(?)을 다 하고 곧 다시 약에 취해 잠이 드는게 맞다고 봅니다.

와이프가 새벽에 벌떡 일어나 렛잇고 노래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부르고 자는 걸 보면 말이죠~^^;

엄밀히 따지자면 잠꼬대가 아닐 수도 있는데 우리 부부는 재미삼아 이를 '잠꼬대'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아무튼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 책 보러가기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6711210




매거진의 이전글 [카톡]여기까지 읽으셨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