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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급금 공돈 15만원은 고스란히 카센터사장님 주머니로~

27화, 2022.6.7. 나도 드디어 헌드레드 셀러 작가가 되었다.


27화, 환급금 공돈 15만원은 고스란히 카센터 사장님 주머니로~



내가 쓴 책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가 지난 4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이 111권으로 드디어 나도 '헌드레드 셀러 작가'가 되었다.


사기를 당해 돈이 없어서 홍보를 하나도 못 했는데 이 정도면 꽤나 준수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독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남자들도 '남편'은 처음이라 부부생활시 몰라서 놓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쓴 책입니다.


'남자들을 위한 부부생활 참고서' 책 보러가기 :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671121




우연찮게 카톡에서 '삼쩜삼'이란 것을 알게 되어 반신반의 하고 지난 5년간 환급 못받고 있던 돈이 있는지 검색해보니.. 

있다!! 내게도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그런데 이 돈을 돌려받으려면 '삼쩜삼'에서 수수료를 3만원이나 내놓으라고 한다. 어쩌겠는가, 한푼이라도 받으려면 내어 드려야지..



오늘은 5시에 마포에서 회장님과 임원분들 앞에서 PT를 해주고 바로 퇴근을 했는데..

자동차 운전석 타이어가 펑크가 나버렸다!!

 

근처 카센터에서 정비를 받으니 '타이어 13만원 + 상하부 수리 2만원 = 15만원'이란 수리비가 나왔다.


환급금 공돈이 생겨 생활비로 보태 써야겠다고 좋아했더니 결국엔 카센터 사장님 주머니로~


"카센터 사장님이 최.종.승.자.다!!"


p.s. 사실 내가 환급금을 받지 못했다면 수리비로 생돈 15만원이 들어갔을테니 나 또한 공동 승자인 셈이다.




'그래, 다 잊고 밥이나 먹자. 내 팔자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오늘의 저녁 한상은 어제 양가 부모님댁 드릴 것과 우리 먹을 것까지 서울신내양평 해장국 일산 직영점에서 사놓았던 해내탕(특)이다.


양평 본점에서 먹었던 양보다는 비록 못 미치지만 지금 같이 고물가 시기에 이 정도면 꽤나 훌륭한 한상이다.


이거 하나면 우리 부부는 며칠을 두고 먹을 수 있다.(실제로 4일동안 네번에 걸쳐서 나눠 먹고서 치웠다..)


"먹는 게 남는 거니 어쨋든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0^"



p.s. 여러분들도 혹시 어딘가에 아직 돌려 받지 못한 환급금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 귀찮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어릴적에 소풍 가서 '보물찾기' 하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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