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퐁스 도데의 별

by 보리차


‘알퐁스 도데의 별’


난 그날을 그렇게 기억하고 있어.

잠든 나를 가만히 토닥여주던 너의 손길을

별빛보다 따뜻하게

그리고 조용히 흘러가던 그 밤을


그날 네 포근한 어깨는

잠자리를 내어준 은하수 같았고

나는 네 품에 조용히 떨어진 하나의 별 같다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을 세는 너의 눈동자엔

내가 비치고 있었을까



나는 몇 번이나
별들 가운데서 가장 곱고 가장 빛나는 별이
길을 잃고 내려와 내 어깨 위서 잠들었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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