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이 오늘따라 참 절묘하다..
지쳐 다 놓고 싶으니 금요일이다..
요즘은 참 고민이 많은 날이었다.
승진 누락도 그렇지만
너무 일에만 매달리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왜 일이 자꾸 내게만 오는지.
사람 믿는게 참 바보같은 일이었나?
싶은 생각에 잠도 거의 못잤다.
오늘은 그래도 이젠 나만 먼저 생각하고
그래도 여력이 남으면 남 생각하자.
이런 생각으로 하루를 버텼네요. 버티다보니
퇴근시간이 되기는 했지만
퇴근하는 발걸음이 여전히 무거운건 마찬가지네요.
겨우 3~4시간 자고 출근했는데
이상하리 만큼 별로 피곤함을 못느끼는 날이었다
음..그냥 아무 감정도 없는 상태라는 말이 더 맞는 것 같기도
노곤한 맘에 점심시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하고
안그러겠다고 하면서 또 열심히 일의 바다에서 헤엄을..
오늘까지만이다. 다음주부터는 누가 시키든 안 시키든
내 할 일만하고 산다.
이젠 거절도 잘 할꺼고......부탁도 잘 안들어줄꺼고......
근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