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크리스마스~화요일!

by 글씨가안엉망

아직도 크리스마스라는 단어에

설레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혹시나 크리스마스에

눈이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직도 어른이의 감성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커버린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이겠지만

추억할 수 있는 기억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병원 진료도 잘 끝나고

검사결과도 좋을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약을 빼먹지 않고

필요시 약도 빠뜨리지 않아서

나에게 감사합니다


그 동안 읽고 싶었던 책을

두 권이나 주문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책 욕심만 많아서

책만 쌓아두지 않고 열심히 읽어야지 라고

다짐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한한해라는 첫 단어로 시작한

26년 별다방 다이어리에

두번째 페이지도 감사함으로 채울 수 있기를

기대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검사때문에 못먹은 아침으로

고픈배를 맛있는 빵과 커피로 채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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