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프롬프트 짤때 피해야 할 단어들

by New ERA Systems

프롬프트에 대해서는 이전에 여러번 언급을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롬프트는 좋다, 나쁘다를 말할 수 없습니다. 이건 AI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AI 자체가 좋다/나쁘다, 맞다/틀리다, 를 연산하는 기계가 아닌데 프롬프트가 좋다, 나쁘다 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프롬프트는 목적에 부합하는가, 논리적 정합성이 얼마나 유지되었는가, 그래서 목적에 얼마의 편차이내로 몇%의 확률을 가지고 통과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직관적인 설명을 위해 이렇게 해 보겠습니다.


프롬프트 : 일반 유저들이 프롬프트에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 형용사 10가지


자세한: 상세한 설명이나 풍부한 정보를 요구할 때 사용.

간단한: 핵심만 요약하거나 짧은 답변을 원할 때 사용.

정중한: 예의를 갖춘 격식 있는 문체를 요구할 때 사용.

자연스러운: 기계적이지 않고 사람이 쓴 것 같은 문장을 원할 때 사용.

창의적인: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참신한 표현을 요구할 때 사용.

명확한: 모호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운 답변을 원할 때 사용.

구체적인: 추상적이지 않은 실질적인 데이터나 사례를 요구할 때 사용.

친절한: 부드럽고 수용적인 어조를 원할 때 사용.

전문적인: 해당 분야의 지식 수준이 높고 격조 있는 답변을 원할 때 사용.

흥미로운: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거나 재미있는 내용을 원할 때 사용. [EOF]


이런 것들이 피해야할 단어들 입니다.


이런 단어들은 너무 추상적이어서 말하기는 편하지만 듣는 사람(또는 AI)로 하여금 너무 많은 선택지를 줍니다. 자의적으로 해석할 공간이 많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AI 가 나의 뜻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여지가 많다는 뜻이 됩니다. 애시당초 나의 뜻같은 것은 없었다면 모를까, 목적이 있는 프롬프트 였다면 이런 단어는 치명적이 될 수 있습니다. 중간값으로 회귀하라는 강력한 주문이 되며, 나의 목적과는 상관없는 AI의 진실(중간값)에 나를 맡기는 지름길 입니다.


따라서 프롬프트에 적극 사용해야 할 단어 같은 것은 없습니다. 나의 목적에 부합되고, 논리적 정합성을 유지하며, 더 구체적인 단어가 조금 더 유리할 뿐입니다.


단, 한가지 참조할 만한 것은 있습니다. 전문적인 글 중에는 논문, 보고서, 법률문서 같이 유려한 문체가 아닌 아주 딱딱하고 건조한 문체이지만 오직 사실의 전달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고, 전체적으로 논리적 정합성이 유지되야한 하는 글들이 있습니다. 이런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렇습니다. 나의 프롬프트가 친절하다고 AI의 답변이 친절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프롬프트가 정중하다고 AI의 답변이 정중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애매한 말은 여지를 많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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