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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깨달음

후회에 대하여

by 아론

다시 돌아가도 똑같다.

설레는 감정, 새어 나갔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절제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하염없이 시간이 흐르고 내 마음도 함께 흐른다

부풀어 오르는 풍선처럼 두둥실 떠오른다

그렇게 도달한 곳에서 한 걸음씩 내려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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