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대와 나의 갈등
안정적이고 노후가 보장되는 직장을 다녀야 한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다. 그래서 어렸을 적부터 내 꿈은 공기업에 입사하기가 되었다.
경영을 전공해서 얕은 지식으로는 취업하기 힘들 것 같아 회계를 부전공했다. 공기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하나씩 취득했다. 그리고 졸업 후 운 좋게 공기업 인턴을 하게 되었다.
이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스펙을 조금씩 갖추고 노력해 왔지만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왜일까? 지금까지 나는 사회의 기대에 맞추어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사회가 바라는 내 모습은 그저 네임 있는 회사에 들어가고 안정적이게 돈을 버는 것 그것뿐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인생은 일을 하면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과 의미 있는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면서 같이 성장하는 걸 바란다.
그리고 언제든 여행을 떠나는 것. 이렇게만 살 수 있다면 행복할까?
남들이 하라는 대로 사는 것보단 행복할 것 같다.
‘뉴타입의 시대’라는 책에선 이런 말이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질적인 가치나 의미를 생산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일’을 하고 있다.
노동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도 노동 공급량은 변함없다는 것은 수많은 사람이 본래의 의미를 갖지 못하고 사회에 아무런 의미도 부여하지 못하는 쓸모없는 일에 매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반면에 일의 목적과 의미를 형성하여 본질적인 가치를 언어화/구조화하는 뉴타입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동기를 부여해 큰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다.”
처음에 유튜브를 하겠단 사람을 보고 참 쉽게 돈 벌려고 하네, 안정적이지도 않는데 왜 하는 거지? 생각했다.
그런데 오래전부터 즐겨봤던 유튜브 시청 기록을 보면 그 사람들만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나만의 상품을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자기 계발에 진심인 사람이 유튜브를 통해 동기부여 영상을 제공하는 것, 나만의 행복을 찾기 위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등을 찾게끔 도움을 주는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들을 보면 단순히 경제적 수익을 넘어 나와 타인에게 가치를 더하는 일, 나를 성장시키면서 행복을 느끼고,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의미를 느끼는 일이란 걸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