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너무 다양해서 어렵네요

거짓맛 탐지기 말고.. 좋은 사람 탐지기는 없나요?

by 감정다이어리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어요.

우리 담에 또 만나요!"


이렇게 따뜻한 말 한마디 때문에 오랫동안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말투 하나 바뀌어도 사람의 인상이 달라지고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첫인상이 호불호가 나뉘어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사람을 처음 판단할 때 말투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런 걸까요?

저 또한 상대방에게 좋은 표현으로 좋게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사람을 분별하는 건 너무 어렵습니다.

좋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뒤통수를 치는 경우도 있고

나랑은 안 맞을 것 같다고 추측했던 사람이 친분을 유지하면서 장점을 발견하게 되고

아이러니를 넘어서서 분별하는 게 너무 어렵고 어렵습니다.


결국 감정낭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겠지요




잊고 있었는데 글을 쓰다 보니 저의 추억의 에피소드가 떠오릅니다.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가 고등학교가 되어 서로 처음에 알게 되었을 때 어색하지 않게 말을 먼저 걸어줘서 고마웠다고 말해줬습니다. 처음에 이야기를 듣고 이 친구에게 나의 말 한마디가 정말 고마웠구나 싶은 마음에 뿌듯한 마음과 동시에 나 또한 좋은 친구를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저의 학창 시절은 친하게 지낼 친구에게는

파워 E처럼 행동하며 친화력이 좋은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뿐 아니라 조용하게 혼자 있거나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에게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파워 E로 잘 변합니다. 그래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알게 된 걸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친해지기 전에는 말 한마디 안 하는 조용한 이미지라서 친해지면

수다쟁이로 변하는데 제가 수다쟁이가 된다는 건 그만큼 좋은 사람이라는 신호 중에 하나입니다.




이렇듯 말이라는 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래서 좋은 말을 많이 할수록 손해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고 어느 누가 나쁜 사람으로 남고 싶겠습니다만,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정한 말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하고

그 과정들이 모여서 진심으로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억지로 꾸며내어 자신만의 언어가 아닌 말은 상대방도 금방 눈치를 챌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그 진심이 통하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

.

.


그러나


시간이 흘러서 그 사람의 진심이 전달되는 그 순간,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따듯한 기억으로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선물처럼

존재하게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신 끝까지 자신의 진심을 왜곡해서 해석하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미련을 주지 마세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단,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진짜라면 여러분의 다정한 말의 의미를 진심으로 알아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더디게 걸린다는 생각이 들어도 자신의 분별을 믿고 조금 더 잘 지내보려고 노력해 보아요

그럼 그 시간이 빛나는 시간으로 선물이 되어서 돌아올 테니까요

.

.

.


나쁜 사람이었다면 더 이상 친해지지 않음에 감사하고

좋은 사람이었다면 계속 친해질 수 있음에 감사하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