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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정다이어리 Jan 09. 2025

답답하신가요?

기다림에 지치신 분들, 읽어보세요.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계획들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을까?

25년 새해가 바뀌고 작심삼일이 되지 않으려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가면서 1월 중순이 되어간다.

(6월쯤엔 얼마나 계획했던 일들을 꾸준히 실천해 왔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시간 참 빠르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게 또 연말이 올 거라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생각이 너무 많은 것도 참 피곤하다.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많은 일들 가운데 감사한 일들이 가득한데 오늘 아침 큐티는 평상시에 생각의 온도와는 다른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스스로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묵직한 주제였다.

제목은 " 기다림에 지친 분들, 꼭 보세요!"

오늘의 큐티(Quiet Time) 글의 요지는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느려도 너무 느린 분 아니신가? 내 마음은 조급한데 주님의 역사는 너무나도 느리고 더뎌서 때로는 시험에 들고 실족하지는 않았는가? 하나님은 그 느림까지 사용하셔서 나의 인생에 그리고 교회에 아름답고 놀랍게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기다리는 응답이 느리고 더뎌서 답답하고, 계획과 소망이 오랜 기다림 중에 묘연해졌다면, 당신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인 것을 꼭 기억하라는..

"버티고 견디고 살아내라"는 안호성 작가님의 책 문장을 큐티로 읽게 되었다.




왜 제가 묵직한 생각에 잠기게 되었는지 공감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 중에도 각자에게 고민과 기도제목이 있으시겠죠?

물론 저도 그렇습니다. 큰 욕심을 부리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인내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님의 생각조차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을 부딪칠 때 그럼 나는 지금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무엇이 정말 주님의 가르침이실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평탄하게 잘도 해결하며 살아가는데 나만 느리고 더딘 걸까? 고집스러운 내 성격이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 싶은 생각도 가끔 합니다. 반대로 이 나이가 되도록 이 정도의 고집이 없으면 세상 어떻게 살아가나? 생각도 하고요,


인내의 시간 끝에 열매는 귀하다. 기한이 정해진 인내의 시간도 힘든데 기한을 알 수 없는 시간은 정말 괴롭고 힘듭니다. 끝을 알 수가 없으니까요. 차라리 끝을 알 수 있는 인내가 낫겠어요 비교해서 생각해야 한다면요

주님을 신뢰하고 믿지만,

기한을 알 수 없는 인내의 시간을 허락하실 때면 물론 제일 값지고 귀한 열매를 주실 분이 확실하지만 인간적인 마음으로 고되고 힘든 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


푸념을 늘어놓았지만 결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야겠지요

인내하는 그 기간을 잘 버틸 수 있도록 힘을 주시라고 기도해야겠지요

그러다 보면 정말로 주님께서 큰 선물을 허락해 주실 테니까요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많기에

오늘도,, 저는 ,, 다시 가라앉은 기분을 회복하고 오늘부터 더 세차게 추워진 날씨에 내 무거운 짐을 던지고

분별된 크리스천으로 오늘을 살아가렵니다.



"2025년은 주님의 계획이 더욱 빛나는 해가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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