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하나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일상에 명상 백 쉰 한 스푼
십몇 년 전 맨 처음 한의대에 입학하여 신입생으로 MT를 갔을 때였다. 버스에서 내려 처음 보는 수많은 사람들, 새내기들은 서로를 어색해했고 선배들은 서로 이야기하며 우리를 궁금해했다. 사람 사이의 공기와 흐름, 소리는 신입생과 선배를 명확하게 구분했다. 그중에서 한 선배가 돋보였다. 호랑이 인상에 부리부리한 눈, 큰 코, 큰 입, 큰 목소리. 호탕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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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9. 2025
by
마인드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