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중독♬

천 번 하고 한 번 더 고민 중

by 감정다이어리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났다.

내가 글을 쓸 때는 감정에 울적함이 찾아오거나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할 때

브런치의 글을 쓰곤 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는 이 시간이 소중하다.


오늘은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까?

그리고 노력한다면 달라질 수 있는 걸까?

라는 주제로 글을 쓰려고 한다.

지금까지 참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고 노력한 만큼

어느 정도는 보상을 받으며 살아온 나날들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이 시간들이 귀하고 감사함을 다시 한번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다.


물론 지금도 감사한 일들이 많은 일상이지만,

인간적인 마음으로 간절히 바래도 하나님께서 아니라고 하시면 멈춰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사실은 나도 생각으로는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노력하면 달라지겠지?

시간이 지나면 달라진다고 생각했다.

현실은 달랐고,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들이 있으면서

무덤덤하게


그래! 그렇구나! 그랬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신기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어느 날 문득

깨달음이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면서

나답게 평온함과 안정감을 찾는 나로 돌아간다.


지금 이렇게 글을 적는 이유도 나의 감정을 기록하고 감정의 소용돌이를 막기 위해서이다.


서운한 감정이 크고 세상의 기준으로 살펴볼 때

속상함도 밀려오지만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달려가야 한다.


노력을 노력이라고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더 이상 감정낭비 하지 않기를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위축되는 마음도

물론 존재하지만

스스로에게 괜찮다. 괜찮다. 그럼에도 괜찮다.

라고 말해줄 수 있는 자신이 되기를


나는 오늘도 스스로를 응원하며

브런치의 글을 쓰며 다짐한다.


마음의 소용돌이가 쳐서 어지러워도

고민고민해도 이 시간들이

절대 헛된 시간이 아니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