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기록하면 보이는 것들

by 감정다이어리

오해와 갈등은 반가운 감정은 아니에요

그랬다고 그 상황들을 컨트롤 할 수 있느냐?라고 묻는다면 그것 또한 아니고요

살아가다 보니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인생의 희노애락의 일상이 예상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글을 쓰다 보면 생각에 흠뻑 잠기고, 그리고 저에게 글은 어떤 모습이든 허물없이 찾아올 수 있는 친구 같아요. 오늘은 말투를 "-입니다.", " -습니다."로 끝나는 게 아닌 "~에요."라고 작성하고 싶더라고요.(언제 바뀔지 모르지만요. 오늘은 그렇게 진행될 거예요.)


Jazz음악을 들으며 브런치의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웅장하고 협주곡과 같은 기분이 들어요

음악은 참 그날의 분위기와 비슷하게 닮아있는 곡을 발견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분과 같아요


(공감하시나요? 아니라면 그 또한 존중해요.)


감정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다 보니 음악 이야기까지 흘러나오게 되었네요

한동안 출근길 노래에 대한 괜찮은 곡을 찾지 못해 우울감이 조금 있었는데요.

오후에 어울리는 곡을 찾아서 반가움이 있네요 그래도 Jazz곡은 출근길보다는 오후의 업무곡으로 딱인 것 같아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무런 목적 없이 달려온 2026년 이제는 4월이 가까워지고 곧 5월도 금방 오겠어요.

특별한 에피소드 없이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는 무탈한 하루도 감사함이 가득하겠지만요

가끔씩은 재밌는 에피소드를 기대하기도 해요 (그런데 1도 없네요 정말)

서론에서 무거운 키워드로 시선을 집중시키려고 했지만 음악치료가 되었네요.

갑자기 사람이 차분해지고 무덤덤해지는 기분까지 들어요.


오해와 갈등의 상황을 마주하지도 마세요. 결국 사람은 변하지 않아요.

이 전개는 너무 본론 없이 결론만 던져놓았네요


(정신 차리고, 다시 집중해 볼게요)


AI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을 위한 디자인"의 책이 눈에 띄었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AI가 장점만을 찬양하며 서론 본론 결론을 끝맺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읽어갔는데 중요하고 강조하는 것은 맞지만 인간의 역할도 반드시 필요하고 생각하는 훈련을 강조하는 책이에요. 그래서 이 글을 요약하고 기록해 두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제는 단순히 툴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아니라 어떤 맥락에서 쓰이는지, 다른 도구와는 어떻게 다르고 연결될 수 있는지까지 이해해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더라고요.

AI는 도구일 뿐, 방향을 정해주는 건 여전히 사람의 사고이자 태도입니다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어요.


오해와 갈등을 연결 지어서 설명해 보면,

AI시스템에 심리상담과 같은 고민상담도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알고 있어요 어느 정도 동의하기도 해요

공감을 많이 해주고 여러 가지 입장에서 해석해 달라고 문의하면 다양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알려주니까요

이 책과 연결 지어서 생각해 보면 정의해 주고 공감해 주는 면도 좋겠지만 그 해석을 냉정하게 분석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무조건적인 옳아요!라는 의견은 사람을 발전시키는데 한계가 분명 있다고 봐요 가끔씩 스트레스를 받아도 그 의견이 자신에게 필요하다면 받아들일 줄 아는 지혜가 반드시 필요해요

그래서 AI의 의견을 생각하고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봐요

분야에 따라서 더 분명하게 나눌 필요가 있겠지만요

모든 상황들을 미리 예측할 수도 없어요

그래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서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AI의 도움을 받되, 방향만 읽어내고 의존도를 높이면 안 된다고 봐요 심리면에서 분명하게요

규정이 되거나 정의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 측면에서는 분명하게 도움이 될 거예요

그렇지만 심리영역은 아직 100프로 믿을 순 없다고 봐요

사람에 대한 심리는 그렇게 공식처럼 규정지을 수 없는 영역이니까요

그럼에도 다른 측면으로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정도의 이해 측면의 도움은 될 거예요



오해와 갈등의 측면에서 생각하면서 글을 작성하다가 문득 분위기에 쏠려서 이야기하게 되는 경우를 생각하게 되네요 그 순간에는 신나게 이야기를 해놓고, 아차차! 싶을 때 있나요?

그래서 감정이란 영역은 쉽게 정의되고 조절되는 영역이 아니란 거예요

머릿속으로는 그래 이제 그만 말하자! 싶다가도

모두가 TMI 정보 시시콜콜하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되잖아요?

그럼 저도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 순간을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하느냐를 매번 고민해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었을 때 실망감이 크게 다가오잖아요

그래서 TMI정보를 어느 정도 말을 해야 하는지 참 어렵고 고민돼요


실망감에 대한 정의도 사실 차이가 있을 테지만요

좋게 생각하고 기대감이 큰 것도 마냥 좋지 않다는 걸 깨닫는 요즘이에요

쉽지 않아요 참 어려워요

차분하게 감정의 기복 없이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도 부럽네요 오히려 TMI에 대한 부담감은 없을 것 같아서요

사람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요

직장은 친목을 위한 장소가 아니니까요 조금 더 냉정하게 판단해 볼 수 있겠네요

그럼 점점 스몰토크에 대한 범주도 달라지겠네요


한동안 또다시 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면서

그냥 받아들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고치려고 한다면 변화되겠지. 그런데 감정을 컨트롤한다는 건 시간을 AI분석처럼 공식화되어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오늘도 아쉬움이 있다면 다음번에는 아쉬움을 줄여보자는 측면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저만 너무 진지하게 생각되는 걸까요? 다른 사람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분이 계시다면 공감해 주실 거라고 생각돼요.


의존도가 높다는 건 그만큼 잘하고 싶고 완벽주의 같은 면모도 있겠지만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확인받고 싶어 하는 측면도 있을 거라고 생각돼요 그러니 조금만 시간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믿고 검토의 시간이 정말 50대가 되어서도 안된다면 본인의 성격으로 받아들여주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