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까? 말까? 고민하게 되는 당신을 위해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고 옳고 그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지점이 오기도 한다. 초반에는 그 기준 선을 정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이론적으로는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감정낭비 할 필요가 없다라고 하지만
옳고 그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난
상대방의 태도를 보고 왜 저렇게 행동하지? 의문 점이 많이 들었고 예의 없는 말투나 태도가 발견되면 잘못되었음을 말해야 마음 편안한 성격이다. 그랬다고 생각나는 대로 모두에게 다 말하고 살아왔던 것은 아니다.
불편함을 말하지 못해서 받는 스트레스도 큰 비중에 속하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적으로 생각하면
나만 손해 아닌가? 생각했다.
우연하게 오은영 박사님의 사이다 해결방법을 듣게 되었다.
옳고 그름은 존재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상대방에게 (옳고 그름에 대해서 ) 말은 할 수 있다. 그랬다고 상대방이 고치고 변화되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니라는 관점으로 말씀하셨다. 그리고 상대방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혹시 무시했다고 느끼더라도 나에게 얼마큼 중요한 사람인지 먼저 생각하고 나의 삶의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지나치는 사람들 중 한 사람이라면 크게 감정낭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 사람의 말로 자신의 존엄성과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 주는 사람들에게 집중해도 하루 24시간이 부족한데
쓸데없는 감정낭비를 싫어하는 내가
무의미하게 감정낭비를 하고 있었을까? 싶었다.
혹자는 다음과 같이 말할지도 모르겠다.
"이론적으로는 쉽겠지요? 그런데 사람 기분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정리가 되나요? 기분이 나쁘고 무시하는 불쾌한 감정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무시하나요? "
그러게요,, 순간적으로는 공감받아서 잘할 수 있을 것도 같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사람은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존재라는 걸
마음의 여유가 존재한다면 감정낭비 하지 않고 넘길 수 있는 말과 태도들은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런데 예민하고 마음이 조급해지면
사소한 말과 태도들이 더 예민하게 생각되고 생각의 꼬리물기가 시작된다.
이제는 불편함을 정말로 말해야 할 때 관점으로 살펴보려고 한다.
감정의 동요 없이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말 부럽다. 나도 물론 잘 표현할 때는 정확하고 단호하게 말을 하는 사람이지만 매 순간 완벽하지는 못하다
상대방과의 불편한 온도가 계속되는 걸 다시 말해서 조용한 침묵의 시간을 잘 견디지 못하는 성격이다.
그리고 오해 상황이 발생하는 걸 지나치게 싫어하고 불편해한다
대화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것, 대화 속 잠깐의 침묵을 잘 견디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가끔씩 산만하게 그 침묵을 불편해해서 금방 TMI가 발생한다. 그리고 급 후회를 한다.
("굳이 쓸데없는 소리를 했구나.."하고 말이다.)
도대체 그 침묵의 시간을 왜 못 버티는 걸까? 침착해 보이지만 주의가 산만한 성격인 걸까?
아직도 아이러니하고 언젠가는 잘 조율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탐구하고 있는 중이다.
내 성격이겠거니 인정하려고도 하지만 고치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자리 잡는다
최근까지 터득한 나만의 방법을 조금 설명해 보면
1. 상대방의 표정에 주눅 들지 않는다
생각보다 남들은 나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그리고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무표정이고 웃지 않는다고 내가 해야 할 말은 안 할 이유가 전~~ 혀 없는 것이다. 그리고 나의 말과 상관없이 상대방은 금방 자신의 페이스를 찾고 웃을 때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굳이 상대방의 기분에 미소를 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결국 감정낭비, 시간낭비다.)
2. 지나가는 침묵을 견딘다
버텨야 산다. 침묵의 시간을 입이 근질근질하다고 맥락 없는 이야기를 해서 자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갖고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그건 주도권이 아니라 오히려 미끼를 던져주는 꼴이다. 그 침묵을 견디다 보면 정말로 해야 할 말! 아니면 상대방이 묻고 싶은 질문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니 잠깐! 아주 잠깐 그 시간을 견뎌보아라
3. 하고 싶은 말을 차분하게 일정한 어조로 말해보아라
성질이 욱한 사람은 목소리가 크다 그리고 목소리가 크면 이겼다고 착각한다. 내가 오래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목소리가 크다고 그 사람의 말이 멋있어 보이고 설득력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저 차분하게 일정한 어조로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말을 두괄식으로 말할 때 훨~~ 씬 전달력과 설득력을 동시에 섭렵했다고 생각한다.
4. 내 사람이라면 나의 진심을 제대로 알아듣는다.
오해도 진짜 풀려고 하는 사람은 풀리고 반대로 처음부터 그 오해를 미끼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시도는 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는다. 시도해 보고 실망할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실망은 결코 부질없지 않다. 그 실망이 있기에 사람 제대로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적인 소견은 아니겠지만 인간관계에서 정답이라고 규정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름대로 겪어보고 나아가는 방향성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나만의 노하우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