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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후의 책방 Oct 23. 2019

父子有信

아빠 잘하고 있니

아직 나를

모르는구나


나는 먹고

다시 사다 놓는단다


눈치채지 못한대도


음료수는

그대로일까


너와 나의 믿음은

그대로일까


달라지지 않아도

달라질 것 같아

참을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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