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후의 책방 Jan 09. 2023

나를 볼 수 없을 때

어른이지만 자라고 있습니다.

나를 보려는 데

내가 보이지 않을 때

마음이 어디로 가 있을 때

자꾸만 흘러갈 때

내가 나를 볼 수 없어

설레고 두렵고 잠에 들 수 없을 때

멈추고 싶은 데 멈출 수 없을 때

나를 봐야 할 때


제발

매거진의 이전글 사랑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