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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후의 책방 Dec 13. 2023

'윰차없는' 출판사 마케터의 근자감


https://youtu.be/eF7kZtiLtEM?feature=shared

류대성 작가 : 저의 목소리가 조금 더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졌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은 있는데 방송이나 이런데 좀 적극적으로 출연하거나 뛰어다니면서 알리고 싶은 그런 건 또 잘 못하는 양면적인 성격이 있는 거죠.  

   

오후 : 끝나고 난 다음에 마케터님 인터뷰를 별도로 따도록 하겠습니다.  

   

박관홍 마케터 : 제가 뭘 해야 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록비책공방>이라는 출판사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박관홍'입니다. 

2시간 넘게 얘기를 했는데 2시간으로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요. 좀 더 보고 싶었는데 작가님이랑 PD님이랑 얘기하시는 게 너무 재밌더라고요. 질문거리, 생각할 거리를 좀 많이 던져 주시는 시간이어서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 무명인척 하시는 작가님과 진짜 무명의 유튜버를 보는 마음이 어떠신가요?

박관홍 마케터 : 아! 너무 겸손하시다고 생각을 하고요. 저도 사실 근데 작가님을 원래는 알지 못했거든요. 원고 읽고 사실 너무 좋았어요. 제가 원고를 읽고 좀 저한테 많이 와닿아서 제가 편집자분한테도 얘기를 했고, 대표님한테도 말씀을 드렸는데 조금 '밀고 싶다'라고 했어요. 그래서 좀 욕심을 가지고 저도 '제목 회의'에서 목소리를 내고 표지에도 목소리를 내고 그랬던 책이어서 조금 더 애정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을 했고 그러다가 보니까 이제 PD님의 채널도 찾게 됐고 여기서 좀 진중한 얘기를 많이 나눌 수 있겠다. 채널의 성격과 좀 맞는 작가님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해서 제안을 드렸기 때문에 전혀 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 왜 오후의 책방을 선택하셨나요?

박관홍 마케터 : 책을 어쨌든 정말 많이 읽으셨구나를 그런 게 좀 느껴지는 채널이어서 다른 여느 채널과는 좀 다른 길을 걷고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언젠가는 빛을 발할 채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안을 드렸습니다.          


류대성 작가 × 오후의 책방 

 『모든 틈에 빛이 든다』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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